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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될 가능성도 없는데 뭐 하러 나와요?" 택시 기사가 대뜸 이렇게 묻는다. 시큰둥하게 대답해 주었다. "당선될 사람이 당선될 텐데, 투표장에는 뭐 하러 가세요?" 선거가 어디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의 당선 확률을 더 높여주는 제도였던가? 내게 선거란 그저 내 소중한 표를 마땅히 당선 되어야 할 후보에게 던지는 행위일 뿐이다. 하지만 이 상식이 이 사회에서는 마치 이해 불가능한 고차방정식처럼 여겨지나 보다.

최선보다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구조. 그 속에서 당선된 차악은 곧 최악으로 드러나고, 낙선한 최악은 그 틈을 타서 차악의 행세를 하게 된다. 다음에 선거가 오면, 유권자는 또 다시 최선보다 차악을 선택해야 한다. 이로써 차악과 최악을 오가는 악순환의 고리는 영원성을 획득한다. 이 반복이 행여 지루하게 느껴질까 봐 이 폐쇄회로의 관리자들은 선거 때마다 유권자의 긴장감을 고조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보여준다.

고약한 것은 최선을 향해 사퇴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자신의 표를 당선이 가능한 후보에게 던지는 것은 전적으로 유권자 개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남들의 표마저 자신의 선택에 따라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다. 그나마 양심이 있는 이들은 "미안하다. 다음에 찍어주겠다."고 말한다. 나는 그것이 그들의 진심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 진심은 결코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4년 후에도 그들은 변함없이 말할 것이다. "다음에 찍어주겠다."

물론 그 심정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이 정권 하에서 당해 보니,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라리 차악이라도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그 차악 다음에는 또 다른 최악이 찾아올 것이다. 그것을 뻔히 알기에,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차악과 최악의 악순환의 고리를 잘라내는 것이라 믿는다. 그것도 지금 당장. 왜냐하면 '4년 후'는 무지개와 같아서 아무리 쫓아가도 '4년 후'의 자리에 놓여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 노회찬 후보의 장외 토론을 보았을 것이다. 아직 보지 못한 이들은 지금이라도 인터넷을 검색해 보고, 누가 진정한 대안인지 판단해 보라. 그리고 각자 그 판단에 따라 자신의 표를 던지라. 너저분한 공학적 계산은 그 쪽으로 도가 튼 정치가들에게 맡겨 두라. 유권자들이 고려해야 할 변수는 딱 한 가지. '마땅히 되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선거란 그 판단을 내리는 의식이다. 원칙은 단순하다. 하지만 그 단순함은 그 어떤 잔머리의 계산보다 더 정교하고 정확하다. 


9분 짜리 요약본입니다.


(사전토론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짧게 편집했습니다.)



(본토론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짧게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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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1 16:12 2010/06/01 16:12
  1. 이지호
    2010/06/01 18:30
    개인적으로는 진중권님을 지지하진 않지만, 노회찬 후보를 지지합니다.
    그간 쉽지않게 달려오신 그 길에 저도 작은 뜻을 보탭니다.
  2. 아는남자
    2010/06/01 18:31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께 던지는 한 표, 후회없습니다.
  3. indie
    2010/06/01 18:38
    저도 소신껏 지지합니다! ^^
  4. 무지개
    2010/06/01 18:41
    진중권씨 당신 논리는 정말 완전합니다.....
    진선생님도 잘 아시지만 세상사 논리가 100%이다고 / 100% 이성적이다고 사람의 마음을 100% ~폭발성 이상으로 움직이진 못하잖아요!!!! 그 답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이성에 감동이 더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이시점에서 진보신당과 노대표/ 정치수준, 판단력 높으신 당원동지들은 그 감동이
    부족한것 아닌지요?! 또 4년후 다시 또 4년후에도 언제나 논리정연한 이상적 정책으로 심판받는다고 또 외치실련지요?

    그래도 세상을 조금씩 조금씩 변화시키려는 당신들의 먼 비전에 박수를 보내오~
    • 그래요
      2010/06/01 21:11
      무지개 님한테 진보신당 당원들의 논리정연함은 먼 비전으로 밖에 보이지 않겠죠. 하지만 그 먼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이뤄졌고, 먼 비전으로 신자유주의가, 돈이 국민들을 집어 삼키는 걸 막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서민들이 살기엔 마찬가지로 힘듭니다.

      계란후라이 해 보셨어요? 한번에 확 뒤집지 못하면 제대로 구울 수 없어요. 한국 정치판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민주당 가서 글 쓰고 노세요
    • 그래요~라는 글쓴님~
      2010/06/03 07:43
      확 뒤집어야한다구요? 그럼 차라리 쿠테타를 하지 그래요? 쿠테타할 힘은 있어요? 지지자들은 많아요? 그 먼 비전으로 민주화가 이루어졌다구요? 이 땅의 민주화는 입으로 논리정연하게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만든 게 아니라 당장 하루하루 힘들게 먹고 살던 분들이 살기 너무 힘들어서 조금 더 나은 하루를 살기 위해 발악해서 이루어낸 겁니다. 노회찬님 존경하고 가지고 계신 의지나 가치관 좋아요~ 존경해요~ 하지만 배고픈 서민들은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걸 원해요~ 그래서 좀 더 현실적인 걸 원해요~ 막연히 멀리 보이기만 하는 무지개가 아닌 내 앞에서 나를 웃게 해주는 현실적인 행복을 원해요~ 민주당이 대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적어도 조금은 앞으로 나갈 힘이 있으니 진보가 함께 손잡고 서민들이 살기 좀 나아질 수 있도록 잘해보라고 밀어주는 거예요~ 확 뒤집지 못하면 안된다구요? 힘이나 기르고 그런 말하세요~ 힘은 누가 주나요? 국민이 주죠? 국민에게 힘 받으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해야겠죠? 간단해요~ 말로만 하는 개혁, 진보가 아닌 현실감 있는 진보를 하면 되요~ 국민은, 서민은 그런 개혁과 진보를 원할 뿐예요. 이론만 가지고 말빨 세우는 잘난 척하는 진보는 신물이 나는거예요.
  5. kk8512
    2010/06/01 18:41
    우리나라 사람들 가장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무조건 승자에게 표를 던지려고 하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저도 제 소신대로 투표하겠습니다.
    • 8512님~ 그리고 진중권님~
      2010/06/03 07:57
      투표가 당선될 사람에게 표 더 주는 게 아니라 소신대로 내 표를 행사하는 거라구요? 물론 맞아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투표죠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나 진중권씨~ 당신들도 먹고 살만한가보다~ 라고 생각드는 거 알아요? 예전에 3김 시대에 선거구호로 그런 게 있었죠 될사람을 밀어달라~ 사표를 막기 위해서 그런 구호들을 떠들고 다녔던 거 아시죠?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진보의 분열이 보수에게 더욱 힘을 준다는 말씀~ 과거 김영삼과 김대중 대통령의 분열로 노태우를 당선시켰던 경험으로 그런 말씀을 진보 세력들에게 전하셨으리라 생각해요. 진보 세력들의 개개인 소중한 한표를 빼앗으려는 게 아니예요. 어렵고 힘든 서민들이 원하는 것을 진보진영이 좀 현실감 있게 제대로 파악해서 사표로 돌아가지 않도록 진보세력끼리 서로 힘을 합쳐 보라는거죠 그러면 표를 주는 서민들도 더욱 단결하게 되고 더욱 힘이 쎄지겠죠 민주당과 정책과 가치관과 노선이 다르다구요? 그 정책, 노선, 가치관은 누구를 위한 것인데여? 당신들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것인가요? 아니면 서민을 잘살게 하겠다던 말로만 얘기하는 정책일 뿐인가요? 서민의 아픔을 알고 어렵게 그 자리에서 서민을 위해 싸우고 있다면 서민이 진정 원하는 현실감있는 활동을 부탁해요 교과서에서 보는 먼 비전이 아닌 한걸음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 그런 것들 말예요. 그래서 소신있는 한표도 좋지만 좀 더 나은 하루를 살 수 있는 한표의 권리를 행사하자는 거예요 민주당이 이뻐서 밀어 주라는 게 아니구요~ 배부르게 소신있는 한표 행사하고 4년동안 또 아픔 속에서 후회하기 싫은거란 말이죠~
    • 미요테
      2010/06/09 19:56
      윗님. 민주당지지하시는 분 같은데..
      진보진영이라는 말 자체가 좀 웃기네요. 민주당이 언제부터 진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진보였던 민주당이 정권 잡고 한일이 도대체 뭡니까? 계속 그런식의 논리로 한나라당의 반대는 민주당 이런식으로 떠들면서 정권 유지 하시려는지, 지금 한나라당 만들어준게 누구탓인데 여기와서 다시 밀어달라 소리를 하시는지.. 웃기지도 않네요. 힘을 합치긴 개뿔.. 민주당 당선되면 할일 뻔한데
  6. 부재자
    2010/06/01 21:46
    끝까지 완주하신것에 감사합니다.
    타지에 한표 행사했습니다. 우리 지역구에도 후보자님과 같은 멋진 후보들이 자주 나와줬으면 합니다.

    후보님께도 많은 서울시민들이 한표를 당연히 드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
  7. ㄲㄲ
    2010/06/02 01:33
    중권이 형은 참 좋아하는데 별로 존경스러운 마음은 안들더라고요.

    노회찬 후보님은 꽤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이번에 거의 가장 존경하는 분 중의 하나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 중권이 형의 참 좋은 점은 이것저것 잘못된 것은 기탄없이 다 깐다는 겁니다. 내 편이니까 좀 봐주고 하는 거 없더라고요.

    정말 다행인 것은, 내편이라도 까는 중권이 형이 노회찬 후보님한테 별로 깔 게 없다는 거. 존경하는 후보님과 좋아하는 논객이 의견이 합치되었다는 거 참 좋습니다. ㅎㅎㅎ
  8. mai
    2010/06/02 02:16
    정치인을 혐오하던 저에게 처음으로 제가'존경할 수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신 노회찬후보님.이제까지 달려오신 길 쉽지않은 길이었음을 압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당장 투표소로 달려가 7번을 꾸욱 찍겠습니다.
  9. cassie
    2010/06/02 03:26
    와, 저도 성북구민인데,,
    저랑 같은 생각 가지신 분을 만나서 기쁩니다!!^ㅡ^

    소신껏 자기가 힘을 보태고 싶은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하는 것을
    왜 다들 자기가 싫어하는 후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선거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머 될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둥 하면서 말이죠..

    에휴..

    아무튼 전 소신껏 이번에 표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노후보님 파이팅!!

    소신을 가지신 유권자분들도 파이팅!!

    ps. 제발 한후보 지지자들 여기 좀 오지 마세요. 오시더라도 차악을 선택하도록 종용하지 마세요. 짜증납니다. 한후보 홈피가서 노세요 제발.
  10. 비밀방문자
    2010/06/02 07:5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1. 노현범
    2010/06/02 11:32
    너저분한 공학적 계산이라니.. 공돌이 한테 너무 가슴아픈 말인데요.. 정치인들이 하는건 공학적 계산이 아니라 정략적 계산이죠.. 투표 전에 공략 보고 갑니다. 심판만하자는 사람보다 훨씬 구체적이네요.
  12. 나의 꿈, 우리의 꿈, 대한민국의 꿈
    2010/06/02 12:12
    진중권교수님. 차악과 최악을 골라야 하는 선거라니... 정치판이 안타깝네요. 하지만 노회찬 후보는 차악 최악 최선도 아닌 최고입니다. 비록 선거권은 없는 하찮은 고등학생이지만, 언젠가는 이 대한민국을 밝게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13. 거북이 
    2010/06/02 14:13
    오늘 노후보님 찍고 왔습니다. 투표해야되는 항목이 8개나 되는데, 다른 분들은 잘몰라서 거의 안찍고 나왔네요. 무소속, 진보신당 은 찍었습니다만...
  14. kl;kl;
    2010/06/02 19:04
    ;kl;
  15. 주민
    2010/06/02 22:48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뽑아야 할까 고민을 했지만,
    던지는 표가 사표가 되더라도, 작은 목소리라도 되지 않을까 싶어 소신대로 표를 날렸습니다.
    언제까지나 노후보님을 지지합니다^^
  16. please
    2010/06/03 00:18
    제가 서울 시민이었다면 노회찬 후보님 찍었을 텐데요.
    경기도에서도 심상정 후보님 사퇴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 찍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최선이 있는데, 이기기 위해 차악을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들.
    저 역시 그 심정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런 분들 가슴은 있을지 몰라도 생각은 없는 분들이 맞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없어도 가슴은 있다고 자랑하시는 분들이죠.
    그럼 진짜 좌파들은 가슴이 없어서 생각만 하는 것일까요? 이 문제의 답을 모르면 진짜 생각없는 분이 맞습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수구꼴통이라는 분들과 대화하다보면 이분들도 가슴은 좀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아니 심하게 많이 있는 분들도 많죠.

    그럼 이쯤에서 선택을 강요하시는 분들이 어느쪽 성향과 비슷한 분들인지 답이 나올 겁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왜 항상 최선이 아닌 차악을 찾아다니는지도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그런 분들이 생각 좀 하고 사시는 날이 빨리 와야 할 텐데요.

    노회찬 후보님 수고하셨습니다.
    심상정 후보님은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전 심 후보님을 탓하지는 않는 쪽입니다. 제 생각과는 다른 결과였지만 말이죠.
    이렇게 양쪽에서 다른 양상이 벌어졌으니 사회과학적으로 분석할 여지도 생겨서 좋은 자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진보의 갈 길은 아직 멀기에 너무 조급해 하지 않기를 바라며 적었습니다.
    아, 물론 조급증은 저 역시 있습니다. 전 이런 말을 할 때면 항상 제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하는지라...^^;;;
    저 역시 억울하고 분하지만 길게 가려면 인내해야죠. 별수 있나요? ㅋ
  17. soda
    2010/06/03 01:58
    이번은 힘이 들었지만 앞으로는 의미있을거라 봅니다.
    아... 그런데 신뢰안가는 한명숙이냐...라는 말은 좀 그래요.
    그거 저쪽에서 엄청 써먹은거 아닌가요.
  18. Achiever
    2010/06/03 02:11
    진중권씨 좋아했었는데,,, 좃선일보 창간기념회에서 웃고 있던 노회찬씨를
    지지한다는 동영상보니 많이 실망스럽군요. 그리고 노회찬씨!!
    전에는 순수한분으로 생각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보니 당신도
    별수없는 정치인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

    이명박정부의 실정을 그렇게 반대하면서, 다른 야당은 다 통합하는데,
    왜 끝까지 남아 여당의 당선을 도와줍니까?
    대를 위해 자기의 욕심이나 이름을 떨치는 것을 접지 못할정도의 좁은 속을 가진

    당신이라면, 내 장담컨대 대선은 커녕 국회의원도 절대 다시 못할 겁니다.
    진보의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이번 선거를 계기로
    다르게 볼 것입니다.
  19. 진보주의자
    2010/06/03 04:41
    진중권씨의 논리는 옳습니다만.
    한명숙이 차악이라는 전제가 틀린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20. qnwowk
    2010/06/03 04:53
    노회찬 후보가 당선 될 가능성이 적더라도, 지금 힘들게 걸어오신 길을 계속 걸어주시 길 부탁드립니다. 보이진 않더라도 저와 같은 사람이 많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따르겠습니다, 계속 앞장 서 주시길..
  21. 종로시민
    2010/06/03 06:27
    ㅜㅜ 훌륭하십니다.
    오세훈:47.4
    한명숙:46.9

    뭘바라신겁니까
    이겁니까
    좀 더 멀리 보셨어야...

    안타깝습니다.
  22. .
    2010/06/03 07:40
    나라가 망해가는거 불구경하면서 그렇게 소신대로 행동하세요...
    나라고 최선을 선택하고 싶지않았을까 하지만 나라가 병들어 가는거 더는 볼 수 없었다..
    에효...다음 선거때까지 어찌 버틸지..참..
  23. 유재웅
    2010/06/03 09:29
    진중권 당신두 입으로만 떠들지 말구 제발 b카드사 노조를 들여다보라
    계약직 포함 비정규직은 노조 가입두 안된다.
    이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없는자들의 대변인인가?
    정규직만의 노조는 더이상 없어져야 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24. 정수근
    2010/06/03 10:14
    태초부터 오세훈이 편.... 진보를 가장한 야욕가 노회찬.... 감투 정치욕이 머리끝까지 차있는 사람..... 결국 오세훈을 재선시킨 사람...
  25. 진별
    2010/06/03 10:35
    누군가는 이야기 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시대가 없었다면 노회찬, 심상정이 있을 수 있었겠냐고.....
    한번 더 여쭙니다. 전태일과 같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함께 일하며 오랫동안 싸워왔던 사람들이 없었다면 김대중 노무현의 시대가 올 수 있었을까라고 말이죠.
    .... ... 민주주의는 그렇게 만들어 진것입니다.
  26. 김필중 하사
    2010/06/03 11:33
    대한육군하사
    대한민국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의견도 각각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지요.
  27. 성곰
    2010/06/03 11:59
    당신들의 소신과 정의에 정말 큰 지지를 보낸다.

    비록 돈 없는 서민이라 실탄 공급은 해주지 못하겠지만서도,

    훌륭한 완주였다.

    박수를 받을만도 하다.

    하지만 노회찬과 진중권은 토론과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시민들, 국민들의 허한 마음을 채워야 할 것이다.

    과연 당신들은 차악의 범주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가도 다시 물어야 할 것이다.
    • PerfectW
      2010/06/04 11:15
      아니 이게 무슨말씀이신지...실천을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ㅋㅋㅋㅋ
      뽑아줘야 실천을 하던가 말던가 하지 않겠습니까?
  28. 사쿠라
    2010/06/03 14:17
    노회찬후보는 굉장히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지만
    진중권씨는 참 머랄까 짜증이나네요
  29. 작은별
    2010/06/03 15:06
    노희찬 전 의원님!
    의원님은 실수 하셨습니다. 야당 단일화에 같이 하시리라고 믿었는데 끝까지 욕심을
    버리지 못하시고 결국 패배의 쓴잔을 마셨군요. 답이 나오는 뻔한 결과를 어찌 외면
    하시고? 이제 그 많은 원망을 어찌 감당하려고 하십니까?

    '그래도 설마 3일 전. 아니 2일 전까지는 사퇴하시겠지!' 했었는데 저 역시 원망스럽습니다. 평소 의원님을 존경했는데 앞으로는 그렇게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인데? 참으로 아쉽군요. 믿던 도끼에 발등 찍인 것 같습니다. 멋진 양보가 미덕이거늘...... 아니면 또 다시 철새가 되시려고 하시나요??
  30. khj0707
    2010/06/03 16:03
    노 후보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고난이 남아있지만 대표님을 비롯한 진보신당과 진보진영은 잘 이겨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중권 님께서 이리도 훌륭한 글을 쓰셨는데도 여전히 사퇴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만큼 한나라당과 오세훈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나마 그 원망의 대상이 되셔야 함이 마음 아프고 속상합니다만, 함께 이겨나갔으면 합니다. 노 대표님, 영원히 응원합니다.
  31. Adamah
    2010/06/03 16:3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선거전에 장외토론 동영상을 봤고, 한명숙 후보보다 노회찬 후보에게 더 좋은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그렇지만, 선거에선 최선보다 차악을 택했죠. 누가 내 뜻을 대변할 훌륭한 후보인가라는 문제보다 당장 눈앞에 닥친 4대 강과 의료민영화 문제를 막기 위해서였고, 한나라당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원론적으론 진중권님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4대 강과 의료민영화가 앞으로 어찌 전개될지 걱정이 너무 크네요.
  32. 흐이그
    2010/06/03 17:01
    진보신당엔 노회찬,심상정 밖에 없냐?
    어차피 당선권은 언감생심이고 출마자의 선거자금에 대한 국고지원이 가능한 10% 들표만 가능해도 이런 소리 안한다.
    최소한 그간 진보쪽 인사의 광역단체장 출마에 비교해 배(7-8% 이상) 이상의 지지를 끌어낼 수만 있었어도 노회찬은 욕먹을게 없지.
    어차피 자당의 지지기반을 꾸준히 넓힌다고 봐줘야 하니까.
    낙선을 하고 선거자금의 보존 기준인 10%의 득표를 못해도 그 지지율의 대폭적 상승을 끌어낼 수 있었다면 그 자체가 의미있는 거니까.

    하지만 현실은 사실상 진보대표로 나온 선거인데 3% 득표로 예전에 비해 전혀 나아지지 않은 모습이잖아.
    이게 무슨 의미가 있어.

    나(노회찬,심상정) 서울,경기지사 후보에 나온다고 공갈 치면서 민주당에게 호남,충청,수도권 등에서 5-10개의 자치단체장 야 단일후보 얻어내서 애네 둘(노회찬,심상정)은 지네 당 대표로 나온 야 단일후보 자치단체장들,도의원 후보들 당선을 위해 발벗고 뛰었어야지.
    얻는거 하나없이 욕만 먹고 있는 상황까지 몰린 그런 상황인식 자체가 문제인거야.
    지네 주제도 모르고 날뛴 꼴이지.
  33. 이병철
    2010/06/03 18:01
    개인적으로 상당히 진보 개혁 성향이라고 자평합니다.
    현실 정치에서 목소리를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대학 강단의 교수님은 당연히 이론으로 무장된 강의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정치인은 자신의 뜻과 이론이 정치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하는 정치인이라면 사회학자이거나 진교수님, 도올선생 이런 분과 다름 없다 생각됩니다.
    사회적 교화를 위해 나섰다면 정치보다는 강단에 서는게 뜻을 펼치기에 더 훌륭한 자리입니다.
    정치에서 자신의 뜻을 어떤 방식으로든 반영에 나가야 정치인입니다.
    이번 선거는 그런 의미에서 노회찬 사회 운동가의 멋진 한편의 진보 강연이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하는 정치인이라면 차선을 때론 최선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34. epwkqb
    2010/06/03 18:39
    단일화 때문에 노후보님과 진교수님 악평하는 사람들 이해는 하지만 잘못된 생각을 하고 계신듯 합니다.
    한명숙 후보를 바라보는 진보 진영의 시선이 잘못된 것이 아니죠. 묻지마 한나라당이나 공약에 이득보는 것도 없으면서 한나라당 지지한 사람들이 한심하고 야속한거지,
    저쪽에서 뺨맞고 이쪽에서 화푸는 건 아니잖아요. 더더군다나, 이런일로 노후보를 욕하신다면 이미 노후보와는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분들입니다. 지금 그런 분들이 단일화 얘기하는것은 오세훈과 단일화 하자고 얘기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MB가 그냥 싫은거죠. 애초에 공약은 상관없었던 거라는 겁니다.
    심하게 얘기하면 히틀러가 유태인이 싫다고 공약이 다른 다른 당들 연대하면서 반유태인 선거 전략 하는 것입니다. 심하게 얘기하자면요.
  35. 허허허
    2010/06/04 00:56
    이 넘의 정당과 사람들은 무슨 자해공갈단도 아니고 이 넘도 싫고 저 넘도 싫으니 내 맘대로 이 넘도 까고 저 넘도 까면서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단 말이지.
    자기라도 잘되려고 한다면 그건 이해하겠는데 결과적으로 자기도 자해를 하는 모양의 그런 결과를 매 번 만든단 말여.

    그렇게 악착같이 자기 할 일을 한다면 자기라도 잘되던가.

    이 넘도 까고 저 넘도 까다보면 결국 덕 보는건 한나라당이고 이 넘도 나오고 저 넘도 나오는 야당후보 난립은 역시 한나라당만 좋은 꼴 시켜주는 거란 말이지.

    이 넘도 싫고 저 넘도 싫으면 한 번씩 손해를 보게 하든가 매 번 그나마 한나라당 보다는 가까운 야당쪽 풍비박산 만들고 지네도 자해해놓고 괴로워 한단 말이지.

    하여간 이번 선거 결과로 봤을 때 당 지도부인 노회찬,심상정은 사퇴하는게 맞는것 같소.

    야당단일화에 실패해서가 아니라 이번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은 물론이고 출발한지 얼마 안된 국민참여당의 절반 정도의 비례대표 득표를 했기 때문이지.

    뭐 앞으로 나가야 진보지 퇴보하는 정당이 무슨 진보당이여.

  36. 2010/06/04 09:25
    보수는 비리때문에 망하고 진보는 분열때문에 망한다라고 했다.

    최선 차선 최악 차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진보는 자신만이 옳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오만을 버리면 좋겠네
  37. 간과하다 ...
    2010/06/04 20:44
    여기서 중요한것은 47.4 라는 득표일인것 같습니다 ..........................
  38. ccg
    2010/06/06 01:50
    자신을 먼저 낮추고 타인도 배려할줄아는 사람이 되기를...
    심상정에 눈물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도대체 반성할줄 모르는 사람
    남을 씹기는 쉽죠~잉
    참 나는 잘했는대 왜 사람들이 이럴까?
    님을 사랑한 사람들이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찍어야 하는 심정^^
    그대는 그걸 아는겨..쯔쯔
  39. kk8512
    2010/06/07 19:46
    한명숙 떨어졌다고 다들 깽판치고 갔네 ㅋㅋ
    위에 적어논 제 글에 될 사람을 뽑아야 된다고 댓글 적은 사람이 있던데
    전 한명숙 맘에 들지도 않았고 될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맘에 들지도 않고 될 것 같지도 않은 사람을 왜 뽑아줄까요?
    될 확률은 없어보여도 맘에 드는 사람이 아랫줄에 있었는데 말이죠.
    노풍? 전 노무현 싫어했습니다.
    오세훈? 한명숙을 뽑으면 오세훈과 어떻게 다른겁니까?
    노무현이 한 짓을 모두 잊으셨군요. 한미 FTA 협상, 농민 시위 사망자 발생 다 어디 정부에서 나온거죠? 그리고 한명숙은 어느 정부였죠?
    그리고 한명숙 플랜 카드에 써져 있던 전쟁을 막는 방법...
    그거 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ㅋㅋ;;
    전쟁 하려면 북한이 먼저 쳐들어왔겠죠. 서울시장에 한명숙이 된다고 막아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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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노회찬 서울시장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장외토론입니다. 노회찬, 우석훈, 진중권이 토론자로 참석하고 김종철 대변인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오세훈후보의 노골적인 방해로 선관위 주최토론에 참석하지 못한 노회찬 후보를 위해 우석훈과 진중권이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당대 최고의 논객 삼인이 펼치는 논리과 재치의 향연! 선관위가 주최한 서울시장후보토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해드립니다.  함께 감상하시죠!

9분 짜리 요약본입니다.


(사전토론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짧게 편집했습니다.)



(본토론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짧게 편집했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10/05/30 17:47 2010/05/30 17:47
  1. 투표장 일찍 가기 캠페인 실시요~
    2010/05/30 22:54
    [1인 8표제]로 인해 투표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줄서야 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말씀이죠~)

    암튼, 이걸로 인해 투표율이 낮아지지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일찍 투표장에 가자고 캠페인을 펼쳐야 할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2. 임종혁
    2010/05/30 23:58
    개포동 사는 사람인데 선거공보물에 노후보 양력을 보려 했으나 후보공보물 자채가 없네요. 중앙선거관리위원에 전화했더니 지역관리위원회에 내일 전화해서 챙겨보라네요 군사정권에도 없는 선거는 민주주의꽃 ㄱ.......임종혁
  3. 다음 동영상 너무 오래걸려요!
    2010/05/31 03:14
    제발 유튜브로 좀 올려주세요. 다음 버퍼링이 너무 심해요.
    • 골뱅이
      2010/06/01 23:07
      동감입니다. 다음동영상은 청취자의 네트워크자원을 사용하는 피노라는 것을 강제설치하려고 합니다. 유튜브쪽으로 올려주시길 간청합니다.
  4. 나참
    2010/05/31 13:56
    여기 선거운동 하시는 분들 지금 제정신이세요?
    유투브로 올리면 되지 무슨 저걸로 올렸나요?
    저 동영상들 버퍼링 심한 건 둘째치고 버퍼링 뜰 때마다 기호 1번 한나라당 광고 뜹니다.
    지금 노회찬 선거운동 하자는 겁니까?
    아니면 한나라당 선거운동 하자는 겁니까?
    동영상이 수시로 계속 끊겨서 짜증나고 그때마다 동영상 한가운데에 한나라당 광고 보는게 짜증납니다.
    진짜 욕나오게 만드네요.
    왜 이렇게 생각들이 없어요?
    다른 건 멀쩡하게 유투브로 올렸더만 저런 건 퍼가기도 민망합니다.
    혹시 노회찬 선본에 한나라당 알바 있는거 아닌가요?
    빨리 유투브로 모두 바꾸세요.
    장외토론 한번 보려다가 지금 한나라당 광고를 수십번 넘게 보고 나니 짜증이 확 치밀어오르네요.
    • 함께맞는비
      2010/05/31 22:22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유튜브는 10분 이상의 영상이 올라가지 않아 부득이하게 다음팟에 올렸습니다. 9분짜리 축약본은 유튜브에 올렸으니 양해바랍니다.
  5. 화이팅
    2010/06/01 00:51
    잘 봤습니다..
    제가 경기도 살아서 노후보님은 못찍어드려도..
    진보신당은 꼭 찍겠습니다...화이팅...
  6. 유튜브 영상 ㄳ요
    2010/06/01 01:38
    겁쟁이 한나라당은 물러가라. 진짜 피선거권의 평등성에 위배되는 행위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지율 높으면 나올 수 있고 지지율 낮으면 나올 수 없고. 불의의 역사가 반복되는걸 보면 참 답답합니다.
  7. 김광민
    2010/06/01 10:28
    안녕하세요~ 후보님.

    전 28살 서울 거주 남성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노회찬 후보님을 지지합니다~

    다만 우려된는점은 개나라당 오세훈이

    노회찬후보와 한명숙후보의 표갈림으로 인해서 이득을 볼까봐 정말 걱정되서

    고민인데요~

    마음같아선 후보님을 뽑고 싶은 맘이 굴뚝인데~ 한나라당을 이길려면 한명숙을

    뽑아야 할꺼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제맘뿐만 아니라 이런 맘을 가진 제 주위사람들이

    많아서 한말씀 드리네요 ㅠ
  8. 이종환
    2010/06/01 15:56
    진보신당 화이팅!!!

    노회찬 후보님 진심으로 지지합니다.
  9. 김지은
    2010/06/01 16:24
    부디...
    한나라당이 지긋지긋한 저같은 사람이
    님과 진보신당에 등돌리지 않게...
    해주세요..
  10. 오드리
    2010/06/02 11:13
    하이라이트 동영상 버퍼링이 넘 심해요. 볼수가 없네요. 영자님들....딴 미디어로 바꿔주세요. 도저히 ...케안습...
  11. 알레한드로
    2010/06/03 00:23
    동영상 버퍼링이 심하시면 일시중지하셨다가 막대기가 좀 차오르 거든 쉬엄쉬엄 보시면되요. 홈페이지 처음 방문했는데 장외토른 잘 봤습니다.

    이번 선거는 1인 8표제라 전단지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전단지를 3번 정독을 하였어요. 수험생이라 공부안될때 한 번씩 보면 괜찮더라구요. 읽는 데 한 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전단지를 보면서 느낀 점은 공약이 비슷비슷해서 찍어야할 후보 선택하기가 까다로웠다 는 것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기도로 주소를 2년간 옮겼다가 다시 노원구로 와서 하는 첫 투표였는데 제대로 투표한 느낌이 들어 뿌듯합니다.^^

    아...가끔 글읽으러 들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12. 김중년
    2010/06/03 08:26
    노회찬 후보님 결과를 보시니 어떤가요..이번지자체 선거가 하나라당 신판으로본다면 서울시장도 한나라당후보가 낙선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후보님이 어떤 맘으로 끝까지투표에 임했는지 몰라도 한나라당후보의서울시장당선의 일등공신이 된것을 부정하진 못할것입니다.정말 실망입니다..진보신당 탈퇴 할 것이고 앞으로 진보신당을 위해 어떤일도 하지않겠습니다..
  13. 최봉철
    2010/06/03 13:52
    김중년님 정말 우습네요.어떻게 노회찬 후보님의 표가 한명숙후보에게 갈수 있다는 논리를 세우시는지;;

    진보신당은 진보신당인데.
  14. 나그네...
    2010/06/03 14:52
    뻔한대...왜 나오셔서...한나라 도와주시는건지....혹시 한나라의 2중대????????
    • 거북이2
      2010/06/03 15:17
      진보신당에 투표한 내손목을 자르고싶다....
      서울시장 투표에 혹시 한나라당의 일등공신이 아닌지요???
  15. 123
    2010/06/03 15:35
    구설수에 오르기 싫어서 단일화 하기 싫다라...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한두번의 기회는 옵니다만....

    더 큰 발판을 마련할 계기가 무산됐네요...덕분에...ㅎ

    열심히 투쟁하고 쟁취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안타까움에 몇글짜 적어봅니다
  16. 다람쥐
    2010/06/03 22:06
    노회찬는 고집이 너무쌔다 그렇다고 당신이 서울시장감이라고 생각되는지 ㅎㅎ 개도웃겠다 그렇게 정치가 좋으면 하나라당에가서 출마하던지 당신같은 사람때문에 배고픈 서울 시민들이 분노하는거야 !!!!! 정신좀 차려라 정말 분해서 잠도못잤다 ㅎ등신아 당신같은 매국노 때문에 한나라당이 국민의 세금으로 삽질하고 빌딩만짓는거야! 서민복지그런 얘기꺼내지마라 나한데걸리면 죽는다 제발 정신차리고 공장에서 열심히 일이나해라 오세훈 참모야
  17. rabbit
    2010/06/04 09:50
    유튜브 동영상 잘 보았습니다. 유튜브가 10분 이상 안올라가면 좀 나눠서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다음 피노는 설치가 잘 안되는데다가, 버퍼링도 너무 심해서 도저히 볼 수가 없네요. 뭐 선거는 끝났지만, 여전히 관심은 있으니까요.
  18. 한명숙이 시장 안 된게 왜 노회찬 탓이냐?
    2010/06/04 19:30
    지들도 애초에 자신 있으니까 노회찬 후보한테 손 내밀지 않은거고

    서울 시민들=부자 or 생각없는 人 이라서 오세훈 뽑은건데

    그게 왜 노회찬 후보 잘못입니까 서울 시민들 탓이지

    서울 시장 후보로 나온 사람들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투표권은 행사해야겠고

    그냥 지금 서울 시장이고 이름 많이 줏어듣고 생긴거 반반하고

    아니면 부자라서 오세훈 뽑은건데

    오세훈을 욕하던가 노회찬 욕하는건 뭡니까 한명숙이 무능한게 노회찬 탓인가?

    맨날 입에는 못살겠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 왜 정치엔 관심들도 없는건지 참 ㅡ,ㅡ

    대통령 연임제 였으면 다음 번에 mb 또 뽑을 시민들이다 ㅡㅡ
  19. 노무현지지자
    2010/06/07 21:32
    영상 잘 봤습니다.
    밑에 한나라당의 2중대냐고 욕하시는 댓글도 읽었습니다.
    자신의 뜻과 다를때, 혹은 눈앞의 이익에 의해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를 몇몇 정치관련, 황우석사태, 연예인팬클럽 등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재선에 마치 세상이 끝난 것처럼 떠드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시간이 흐르고 흥분이 가라앉으면, 욕하던 저들도 슬그머니 태도를 바꾸게 되겠죠.

    노회찬님의 한결같은 모습이 좋습니다.
  20. Amateras
    2010/06/21 16:30
    진중권씨가 노회찬씨의 동반자인가요? 진중권씨가 예전에 했던 자살세를 매겨야 한다

    는 말, 여기에 사과를 노무현 대통령 자살이후에 되서야 자기 충돌이 일어나서 했다는

    점. 그리고 그 반성조차도 겨우 짧은글 한줄. 상대방에 대한 이해조차 하지 않고

    말을 뱉는사람이 파트너란점은 꽤나 실망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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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토론 무산' 융단폭격 속에서도
노회찬은 꿋꿋이 마이크 잡고 토론을 해야겠다!


노회찬, 서울시민을 위한 노회찬 인터넷 초청토론 열어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저녁 9시 30분부터 독자적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노회찬 인터넷 초청토론’(노회찬 초청토론)을 열어 서울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이날 토론은 칼라TV가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며, 2.1 연구소장인 우석훈 박사와 문화평론가 진중권씨가 노회찬 후보와 함께 토론에 나섭니다. 

오세훈, 정책선거 소신은 어디다 두고
같은 시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서울시장후보 TV토론’이 방송됩니다. 이 토론은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오세훈 후보가 노회찬 후보의 참석을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회찬 후보는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민주당 한명숙,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들은 모두 동의했는데 왜 유독 오세훈 후보만은 계속 노회찬을 피하는지 정말 영문을 알 수 없습니다.

"아니이게 무슨 일이야" 진중권도 급 귀국
방송토론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인 10시부터 지난 4년간 오세훈 서울시정의 평가와 대안, 그리고 현재 북풍 정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토론이 시작되는 11시부터는 오세훈, 한명숙 후보 등의 발언에 대해 노회찬 후보가 자신의 견해와 대안을 밝히고 우석훈, 진중권씨가 이에 대해 평가하며 견해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토론은 종로2가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선본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부 일정으로는, 밤 9시 반부터 10시까지는 사전 홍보 동영상 및 현장 스케치, 10시부터 11시까지는 사전토론회, 이후에는 대안 토론 이원 생방 토론회가 이어집니다. 이날 사전토론에서는 노회찬과의 토론 회피하는 오세훈, 천안함 사건과 6.2 지방선거, 시장의 자격, '거짓말' 잘하는 오세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이번 토론은 칼라TV와 노회찬의 공감로그에서 방송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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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10/05/27 19:49 2010/05/27 19:49
  1. 정은
    2010/05/28 02:10
    이거 직접 가서 볼 수는 없는건가요?
  2. belly laugh 9
    2010/05/28 04:21
    오세훈이 내세우는 정책이 현실성이 없는 점에 집중하시고, 노회찬 후보의 정책이 현실에 발을 붙인 정책임을 주지시켜 주세요.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얘긴지요...

    저희 어머니 불평에도 일리는 있더랍니다. 후보에 오른 사람 모두 상대 후보가 잘못할 거고 나는 잘할거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 말을 믿어야 하는지 해석해 주는 사람이 없다고.

    진샘, 우샘이 큰 역할을 맡으신거죠. 저는 저희 어머니를 칼라tv 앞에 앉히는 것 까지만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여러분 몫입니다!
  3. 대표물고기
    2010/05/28 09:25
    이 방송을 길거리에서 중계하면 불법 선거운동인가요?
  4. 이거 광화문 같은데서
    2010/05/28 11:09
    중계 상영하면 선거법에 걸리나요?
  5. 청각장애인
    2010/05/28 12:56
    자막은 나오는가요?...ㅡㅡ; 무슨 말씀들 오가는지 저도 알고 싶습니다.,.
    • 함께맞는비
      2010/05/28 13:50
      본방 때는 어려울 것 같고, 토론 끝난 후 편집본이나 녹취록을 올리는 방향으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6. 24601
    2010/05/28 16:01
    근처에서 당원과 지지자들 모임이 있습니다. 적당히 식사를 하고 함께가서 구경했으면 좋겠네요. 8명 정도인데, 긴급하게 다른 분들에게도 상황을 물어봐야 해서 확실친 않습니다. 참여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 함께맞는비
      2010/05/28 16:09
      참여가능합니다. 9시 30분 이전에 입장하셔야 원할한 관람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7. 이건호
    2010/05/28 16:32
    10시 후에 입장이 가능한가요....? 10시 이후에 도착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8. 비밀방문자
    2010/05/28 17:0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9. 노회찬
    2010/05/28 19:12
    환영합니다. 누구나 오실 수 있습니다. 종로2가 종로빌딩(지오다노 건물)10층입니다. 원할한 방송진행과 쾌적한 방청을 위해 가급적 10시 이전에 오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이범렬
      2010/05/29 12:03
      힘내세요! 저도 몸은 미국에 있지만 마음은 노회찬후보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저에게는 노회찬 의원님이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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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에 [진보의 재탄생] 출판 기념회가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의 인사말과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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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4 12:32 2010/03/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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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재탄생> 출판기념회 인터뷰 마지막 편입니다. (지난 인터뷰 보러가기 강기갑-김혜경, 진중권-변영주)

먼저 김정진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진보의 재탄생 인터뷰를 진행하시면서 새롭게 발견한 노회찬 대표의 면모는?

사실  새롭게 발견한 것은 아니고, 저 개인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상당히 많은 분야에 있어서 (노회찬 후보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중적으로는 달변이고 말 잘하는 거는 알려져 있지만, 실제 행정 능력이라든가, 또는 정책적 준비도라든가 상당히 완숙기에 접어들었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런 점은 지금까진 잘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저 개인적으로는 인터뷰를 하면서 그 부분을 좀 재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선거때 하여간 그런 능력이 잘 발휘가 되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보의 재탄생과 관련하여 한말씀 하신다면?

저는 아직 다 못읽어봤는데, 읽어보고 있는 중인데 진보가 어찌되었던간에 현대적이고 세련되면서도 지금 현실의 한국 국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대면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것을 최초로 진실성있게 보여준 그런 책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지 선거용 도서는 아닌 것 같구요, 읽어보면 출판사 기획도 그랬던 것을 알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앞으로의 진보진영의 방향타가 되는 책이라고 평가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념회 자리엔 못 오시고 뒷풀이에 오신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의 인터뷰입니다.



<진보의 재탄생>을 통해 새롭게 발견한 노회찬 대표는?

우선 첼로를 켜는 노회찬 표지가 참 좋았어요. 멋있다. 진보는 멋이 있어야 되거든요. 한국에서는 정치가 굉장히 많이 음침한, 무겁고 이런것이었는데, 멋있고 아름답고, 예술적이고, 문화 예술적인 감각도 있고, 이런쪽으로의 접근. 이것이 노회찬 대표가 보여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이 책은 사실 제목 자체가 <진보의 재탄생>인데. 진보에 대해서 스스로 묻고 성찰하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정말 진보를 화두로 어떻게 가야될지에 대해서 노회찬 대표를 중심으로 많은 논객들이 같이 나름대로 고민하고 그런 만남의 표현이기 때문에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좀 같이 읽어주고, 공감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홍세화 편집위원은 1년 전에 생긴 약속으로 출판기념회에 못 온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출판기념회에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뒷풀이에는 오실 수 있다고 했는데, 약속대로 뒷풀이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시간과 사정상 인터뷰 하지 못한 분들도 많았던 것이 아쉽습니다. 인터뷰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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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3 16:25 2010/03/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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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노회찬 대표의 새 책 <진보의 재탄생> 출판기념회가 있었죠. 지난번 강기갑 대표, 김혜경 고문의 인터뷰에 이어서 새 인터뷰를 올립니다.(링크 참조)

먼저 진중권 교수의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노회찬의 새로운 점이 있다면?

평소에 생각을 참 많이 하시는 분 같아요. 그리고 특징이 아주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서 가장 본질적인 이야기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먹물티 안내고 아주 구수하게 모두가 이해 할 수 있는 언어로... 그건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장점인 것 같아요. 비전과 카리스마, 진보정치인중에 이 두 가지를 고루 갖춘 거의 유일한 분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필리핀에 간다는 소문이 있는데?

갈수도 있고, 선거운동하러 들어올 수도 있고,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될지는 심상정 의원이 뛰어 달라고 하니까. 모르겠어요. 그때 봐서 아마도 들어오게 되지 않을까. 선거운동도 하고...

<진보의 재탄생>은 어떤 책인가?

대게 이런 책들이 선거운동을 위해서 만들어 지거든요. 그래서 책이 잘 안팔려요. 정치인들이 사서 뿌리는 것이 대부분이에요. 또 하나는 신문에 광고 할때 광고 단가가 싸요. 그런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정치인들이 그런 책을 내요. 그런데 그런 책들과는 달리 YES24에 들어가서 세일즈 포인트 확인해보니까 8000이 넘어가더라고요. 꽤 많이 팔리더라고요. 기존의 정치인들이 내는 선거용 책과 다르다 차원이 다르다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다음은 변영주 감독의 인터뷰입니다.



차기작은?

시나리오 마지막 수정 단계에 있고요. 빠르면 여름 가을에 촬영을 해서 내년 봄 전에는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대박을 낼 생각이에요.

혹시 어떤 내용인가요?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라는 일본작가의 화차라는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요. 신용불량에 관한 것이 소재에요.

노회찬의 특징이라면?

그것이(생각) 외화되어 질때 언제나 고민하는 사람? 굉장히 깊은 사람이기 때문에 순수하고 생각이 많아서 능구렁이 같고 바로 그런 것들이 세상에 대한 편협한 시선을 가지지 않은 올곧은 사람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전까지는 개인적으로는 제가 지지하는 정당의 대표였다면 지금은 인생상담을 하고 싶은 선배라는 느낌이 커졌죠.

진보신당에 바라는 문화정책이 있다면?

어떻게 자생적일 수 있을까를 훨씬 더 많이 고민해주셔야 해요. 이를테면 "공연을 지원 하겠습니까"가 아니라 "어떻게 대중들이 독립영화를 향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애정을 가진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옛다 먹어라 말고, 영화하는 사람들, 진보신당 지지해주면 이거 해줄께, 이런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한국문화를 음악을 소설을 독립영화를 대중들이 향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정책, 사랑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정책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는데... 진심으로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서 문화에 대한 사랑할 수 있는 소양을 가진 사람이 노회찬 대표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그 사람이 첼로를 켤줄 안다 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정책을 만들 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홍보를 한다면?

굉장히 재밌는 책이라고 생각을 해요. 이 책은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 시간을 떼우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을 해요. 시간을 떼우고 시은 분에게는 김어준 씨나 제가 한 대담을 읽으면 되고요. 공부를 하고 싶은 분은 홍기빈씨나 진중권씨의 글을읽으면 될 것 같고, 이 나라에서 살고 있는 20대 라면 한윤형씨의 인터뷰를 가슴 절절하게 읽을 수 있어요. 노회찬이라는 한명의 인물을 가지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선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기 때문에 생갃보다 재밌다. 선거 때 나오는 책치고는 꽤 괜찮다고 말 할 수 있어요.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 해주신 변영주 감독, 진중권 교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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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16:50 2010/03/02 16:50
  1. 추풍낙엽
    2010/03/08 01:44
    참 세상 되지도 않은 인간이 이렇게도 뜨네. 니들이 뭐알어서 신화를 만드냐. 그는 하관 빠른 역모의 상을 갖은 인간이고 그래서 요즘은 먹히나 몰라도 결국 그런 결과가이나올 것이다. 역린의 글과 말로 풍선 보림 효과가 이런 터무니 없는 유일신인 되었나 본데.. 참 가엽다. 인간아
  2. 카펠라
    2010/03/08 02:42
    님.. 조선일보 90주년 기념식에 왜가셨어요..?? 그렇게 안봤는데..실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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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재탄생』 출판기념 인터뷰 ①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2월 24일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홀 에서 『진보의 재탄생 : 노회찬과의 대화』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관련글 링크). 이날 함께 하신 분들과 짤막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만나실 분은 민주노동당 대표인 강기갑 의원입니다. (동영상 초반에 옆에서 활짝 웃으시는 분은 김정훈 민주노총 위원장입니다.)




개콘에서 남보원으로 요새 많은 인기를 얻고 계신데요.

그래요? 한 번 만 반짝할 줄 알았는데, 계속 반짝반짝 하는 모양이죠? 다행이네, 배터리가 다 안나갈란가?

최근 정부의 민노당 탄압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탄압을 아무리 많이 해도. 우리가 허튼 짓을 하거나 잘못이 있다면 의기소침하고 걱정도 많이 될 것이지만, 우리 민주노동당은 허틋 짓을 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무위무공(無爲無恐)이라, 두려울 것이 없어요. 그리고 탄압의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면 올수록 그 바람을 피하려고 등을 돌리면 바람에 밀려가지만 당당하게 맞서서 팔을 펼치면 바람을 타고 더 높이 솟아 오르는 연처럼, 연이 세찬 바람을 타고 높게 뜨는 것 처럼 우리 민주노동당은 가열차게 투쟁하고 있고, 그럴 수록 여유있게 웃어가면서 재미있게 해야죠. 그런 것을 인상쓰고 그렇게 싸워가지고 버틸 수가 있겠어요? 탄압의 바람아 더 거세게 불어와라, 우리는 당당하게 맞서 민중의 희망과 바람을 가지고 오르겠다. 이렇게 하고 있어요.

정치인으로서 노회찬 대표를 평가한다면?

(노회찬 대표는 정치생활을) 할 짓 다하면서도 재미있게 하고 있지요. 나는 좀 화를 많이 내고 고함을 치면서 하는 편이고 우리 노회찬 대표는 웃어가면서 유머러스하게, 그러면서도 핵심적인 사안들을 꼭꼭 다 집어가면서 이야기를 하는 능력있는 정치인이다, 그런 평가를 4년 내내 했고, 지금도 원외에 계시지만 잘 하고 계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격려의 한마디를 해주신다면

진보가 한 번 만 재탄생해야 하는 게 아니라 거듭거듭 새로 나야죠.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우리가 목표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다. 진보는 끊임 없는 자기 개혁으로 앞으로 나갈 수 있고, 키워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노회찬 대표는, 우리 진보진영이 큰 집 지어서 더 큰 꿈들을 목표로 세우고 만들어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노회찬 대표에게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진보의 큰 집 지어서 함께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열심히 함께 합시다 노회찬 대표님. 감사합니다.






『진보의 재탄생』 출판기념 인터뷰 ② 김혜경 진보신당 고문


강기갑 대표와의 인터뷰에 이어 김혜경 진보신당 고문을 만나봤습니다.




『진보의 재탄생』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진보라고 하는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보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오늘 출판기념회를 통해서 참 진보의 맛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축하드리고 싶어요. 정말 새로운 진보의 깃발을 제대로 꼿아야 할 것 같아요. 확실하게. 그렇지 않아요? 모든 국민과 함께 새롭게 거듭나는 새로운 세상으로 발돋움 하고 이번 지방 선거에서 민주주의가 뿌리 내릴수 있는 후보들을 많이 뽑아서 새로운 진보의 기치를 함께 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두 분 말씀대로 함께 큰 집을 지어 거듭 날수 있었으면 합니다. <진보의 재탄생>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와 함께 계속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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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6 20:06 2010/02/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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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진보의 재탄생』 출판기념회가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황광우 전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장(아래 가운데), 단병호 전 의원, 김혜경 진보신당 고문(아래 왼쪽),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아래 오른쪽) 등이 참석해 노회찬 후보의 출판을 축하했다. [사진=自由魂, biketraveler]


24일『진보의 재탄생』 출판기념회
심상정ㆍ강기갑 등 500여 명 참석

어제(24일) 노회찬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새 책 『진보의 재탄생 : 노회찬과의 대화』 출판기념회가 서강대 곤자가 컨벤션홀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심상정, 단병호, 강기갑 등 대표적인 진보 인사들은 물론 이종걸 민주당 의원,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노회찬 후보의 출판을 축하해줬습니다. 노회찬 후보와 대담을 통해 이 책을 함께 만든 진중권, 변영주, 홍기빈, 김정진, 한윤형씨도 자리에 함께했죠. 홍세화씨는 선약이 있어 아쉽게도 영상 메시지만 보내왔습니다. 물론 2차 뒷풀이 자리엔 함께하셨죠.

약속된 6시30분이 조금 넘어 시작된 출판 기념회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의 축사로 시작됐습니다. 강기갑 대표는 "오늘 노회찬 대표님을 끌어안아드리고 싶었는데 사모님이 바로 옆에 계셔서 못 했습니다"라고 말해 약간은 굳어있던 기념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죠. 이어 강 대표는 "시골에서 소를 키울 때, 암소가 병에 시달리다가도 새끼를 낳으면 갖은 잔병이 싹 치유가 된다"며 책 제목처럼 "진보진영도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운 탄생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진중권ㆍ변영주ㆍ홍기빈 등의 공동자자가 참석해 저자 토크쇼 '우리는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自由魂, biketraveler]


강기갑 대표의 축사에 이어 저자 5명의 토크쇼 '우린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가 진행됐습니다. 이 토크쇼는 저자 중 한 명인 변영주 감독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이날 토크쇼는 단지 축하와 기념의 자리만은 아니었습니다. 책에서와 같은 날카로운 대담이 이어졌죠.

저자 토크쇼 '우리는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 자세히 보기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함께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가운데),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오른쪽), 이종걸 민주당 의원(왼쪽)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사진=自由魂, biketraveler]


저자들의 토크쇼를 마치고 본격적인 '축하와 기념의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축하의 말을 하는 순서였습니다.

이상이 대표, 심상정 후보, 이종걸 의원 축사 자세히 보기



여러 동료, 친구의 축사를 받은 노회찬 후보는 이날 참가자들과 공동 저자들에게 감사의 말로 인사말을 시작했습니다. 노회찬 후보는 인사말에서도 최근의 정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명박 정부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반대 표현이나 강도가 점점 거세어져가고 거칠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고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하다가는 이명박에게 당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며 걱정을 토로했죠. "국민들이 몰라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저 말을 따르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할 수 있는 전술과 전략이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금 진보에게 필요한 자세를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정치의 기본 틀을 바꿔내는 일에 앞으로 모든 경험, 시간, 열정을 다 바치고자 한다"고 각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노회찬 후보의 인사말에 이어 부인 김지선 여사에게 책을 증정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선 노회찬 후보의 표현에 의하면 "매일 아침 집을 나서며 하는 그 것"을 해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죠.


노회찬 후보가 '매일 아침 하는 그 것'과 함께 부인 김지선 여사에게 책을 증정했다(왼쪽). 행사의 마지막은 노원구 주민의 축하공연이 장식했다. 권순창(가운데)씨와 송형익씨는 기타와 노래로 노회찬 후보의 책 출판을 축하했다. [사진=自由魂, biketraveler]


이날 출판기념회의 마지막은 '첼로를 켜는 노회찬'과 어울리는 자리였습니다. 노회찬 후보의 지역구인 노원구 주민 두 분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죠. 권순창씨는 열정적인 탱고 기타연주로 좌중을 휘어잡았습니다. 송형익씨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멋진 저음으로 노회찬 후보에게 선물해줬습니다.

2시간에 걸친 출판기념회는 여느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와 다른 열기가 가득한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 저자 토크쇼 '우리는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는 이 책이 제목 그대로 '진보의 재탄생'의 산파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서울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노회찬 후보. 그에게 2010년은 '진보의 재탄생'을 잉태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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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18:33 2010/02/25 18:33
  1. 표류기
    2010/02/25 19:41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기애애하게 자축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 다만 날카로웠다는 토크쇼의 내용은 여기 적힌 걸로만 봐서는 그냥 유쾌했던 것 같네요. 훗
    출판기념회에서 너무 진지해질 필요는 없겠죠.
    저도 책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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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김정진·변영주·우석훈·진중권·한윤형·홍기빈·홍세화
24일 서강대에서 ‘진보의 재탄생’ 저자들과 직접 만나보세요


이 책은 한겨울에 진보의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었다.
진보를 고뇌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써내려간
우리들의 고백서이다.
거울에 비친 우리들의 모습을
직시하며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차마 자신에게 묻기도 두려운 질문을
자신과 똑같은 상대에게 물으며
꿈을 실현하는 길을 찾으려
몸부린친 흔적이기도하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취조하듯
대화 나누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 만남이 있으므로,
우리들의 겨울은 더없이 따뜻했다.
<진보의 재탄생> 서문에서



■ 일시 : 2010년 2월 24일(수) 저녁 6시30분
■ 장소 :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홀(후문 방향)
■ 주최 :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 협찬 : 꾸리에 출판사
■ 행사내용(저녁 6시30분~8시)
   - 인사말
   - 내외빈 축사
   - 저자 토크쇼 ‘우리는 아무래도 미래로 가야겠다’
     (노회찬, 홍세화, 김어준, 진중권, 우석훈, 변영주, 김정진, 홍기빈, 한윤형, 이상엽)
   - 축하공연
■ 문의 : 02-935-6989
■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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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20:00 2010/02/16 20:00
  1. 피리부는 사나이
    2010/02/16 20:00
    트랙백을 타고 처음 들어 왔습니다. 지지합니다.
  2. ㅅㅇㅁ
    2010/02/17 15:08
    홈페이지로 퍼갑니다~ 와아 장소가 저희집 바로 앞이에요 ㅠㅠㅋㅋ
  3. 김소정
    2010/02/18 15:21
    따로 참가신청은 하지 않아도 되나요?
  4. 토마토
    2010/02/19 17:15
    회사 조퇴내고 갈까하고.. 눈치보고 있습니다.. 책 읽고 있는데.. 완전 재미있어요~~
    • 식빵맨
      2010/02/23 12:17
      행사 시작은 6시 30분인데 조퇴를 하실 정도면, 직장이 다소 떨어진 곳 같습니다. 관심에 감사드리며, 당일날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팬더
    2010/02/23 09:56
    내일 하는거 맞죠?? 사람들은 얼마나 올까요? 그냥 몸만 가면 참가할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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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화제의 책] 홍세화, 김어준 등『진보의 재탄생 - 노회찬과의 대화』

장석준 (진보신당 상상연구소 연구기획실장)  

몇 차례인가 런던시장을 지낸 켄 리빙스턴은 타블로이드판 무가지 <이브닝 스탠더드>에 런던 맛집평을 연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켄 리빙스턴은 ‘붉은 켄’(좀 더 한국적인 표현으로는 ‘빨갱이 켄’)이라는 별칭이 따라붙을 정도로 영국의 대표적인 ‘강경’ 좌파 정치이다. 하지만 그는 입맛과 런던 사랑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런던의 보통 시민들에게 말을 걸고 그들과 어울리려 한 것이다.

나는 나의 고용주 격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간혹 회식 자리를 가질 때마다 이 사실을 떠올리곤 한다. 우선은 서울 이곳저곳의 숨은 맛집에 대한 그의 안목과 정보가 예사롭지 않아서다. 또한 켄 리빙스턴과 노회찬의 이미지가 비슷해서이기도 하다. 외모 이야기를 해서 좀 뭣하기는 하지만, 둘 다 이마가 훤한 진보 정치인이다.

게다가 최근 노 대표는 런던만큼이나 거대한 메트로폴리스인 서울의 시장 후보로 나섰다. 이 역시 전 런던 시장 켄 리빙스턴을 연상케 하는 요소다. 그래서 나는 노 대표가 서울 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서울의 맛집 기행’ 류의 책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해보기도 했다.

한데 정작 우리를 놀라게 한 것은 ‘맛집 칼럼니스트 노회찬’이 아니라 ‘첼로 켜는 노회찬’이었다. 이번 주에 서점에 깔린, 노회찬과 홍세화 등 8인의 논객들의 대담집 『진보의 재탄생 - 노회찬과의 대화』는 첼로를 연주하는 노회찬 대표의 흑백 사진을 책의 얼굴로 내세웠다.

사뭇 격조 있는 표지다. 왠지 파블로 카잘스나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의 레코드 재킷 같기도 하고, 그래서 서점보다는 레코드 가게에 더 어울릴 것만 같다.

정치인 노회찬이 어렸을 때 첼로를 배운 적이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어느 정도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아마추어 첼로 연주가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줄은 몰랐다.

맛집 이야기처럼 발랄하지는 않지만, 신선하기는 하다. 선거철 앞두고 정치인들이 대담집 형식으로 책을 내는 것은 이미 선거 출마의 정해진 코스처럼 되어 있다.

따라서 『진보의 재탄생 - 노회찬과의 대화』도 그렇게 진부하게만 여겨지기 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치인의 모습으로는 아주 낯선 이 책의 표지 사진은 이러한 진부함을 확실히 효과적으로 상쇄해주고 있다.

8인이 불러내는 8색의 노회찬

그러나 진부함과의 거리를 벌리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다. 노 대표에게는 좀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서점가에서 ‘노회찬’이라는 이름보다 훨씬 호소력 있게 다가오는 이름들이 저자의 명단에 올라 있다.

저 전설의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있고, 홍세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인도 있다. ‘낙양의 지가’를 올리는 저자 진중권, 우석훈의 이름도 보이고, 저돌적인 정치경제 논평으로 꽤 알려진 홍기빈, 20대의 젊은 논객 한윤형도 참여하고 있다. 영화감독 변영주가 대담자로 함께 한 것도 인상 깊다. 이들이 각기 한 장씩을 맡아서 노회찬과 대화를 나눈다.

첼로 켜는 노회찬의 이미지를 떠올려 비유하자면, 이들이 노회찬과 나눈 대화는 마치 실내악, 즉 두 서너 악기의 합주와도 같다. 단지 두 악기가 서로 만났을 뿐인데도 거기에서는 한 악기만 연주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음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게 합주의 묘미다.

좋은 대화도 이와 같다. 좋은 대화는 서로 홀로 있을 때에는 미처 생각하거나 그려볼 수 없었을 진리와 상상이 돌연히 피어나게 한다. 좋은 대화 가운데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내가 하면서도 나를 놀라게 하는 말들이다. 이것은 나와 너가 열어놓는 새로운 세계다. 서양 철학의 ‘변증법’이 그리스어의 ‘대화’에 그 어원이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진보의 재탄생 - 노회찬과의 대화』의 8인의 논객은 이것을 실연(實演)해 보인다. 각 장의 논객들은 각기 전혀 다른 노회찬을 불러낸다. 김어준은 ‘명랑유쾌한 노회찬’을, 변영주는 ‘멋을 아는 노회찬’을, 한윤영은 ‘젊은 노회찬’을, 홍세화는 그지없이 ‘진지한 노회찬’와 마주한다.

간혹 대담자들이 노회찬보다 더 많은 말을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서 서로 독백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예기치 않은 발견과 공감 혹은 예감으로 이끌어간다.


물론 때로 작은 엇나감이 있기도 하다. 본래 의도한 악보에 어긋나는 불협화음이 나오기도 하고, 활이 첼로 줄에서 미끄러지기도 한다. 가령 김어준은 노회찬의 성생활 이력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지만, 그가 원하는 답은 결국 나오지 않는다. 이것과는 결이 다르지만, 미국 금융위기의 세계사적 의미를 묻는 홍기빈의 물음에 노회찬은 약간 동문서답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엇나감조차 이 대화의 흐름 속에서는 자연스럽게 들린다. 왜냐하면 이 책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합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쟁쟁한 대담자들은 결코 반주자들이 아니다. 때로는 노회찬보다 더 격정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노회찬 홀로 이야기할 때에는 기대할 수 없었을 깊은 고민과 밝은 트임의 순간들을 만들어낸다.

말하자면, 이들은 첼로 켜는 노회찬보다 더 능숙하게 노회찬을 켠다. 이를 통해 ‘진보의 재탄생’이라는 8악장의 즉흥곡을 버무려낸다. 그래서 이 책은 독자의 시간을 아깝지 않게 할 가치를 획득한다. 또한 이런 합주의 미덕은 애초에 ‘진보의 재탄생’이 본래 그래야 할 ‘만남’과 ‘대화’의 과정을 상기시켜주는 것이기도 하다.

진보가 재탄생해야 할 지점들의 아픈 확인

허나 그렇다고 평소에 전혀 들어보지 못한 대안이 선포되고 있다거나 비책이 숨겨져 있다는 것은 아니다. 대화의 8할은 오히려 고민의 토로다. 대담자들은 아픈 질문, 가령 2004년에 그토록 많은 기대를 받은 진보정당이 그 후 4년 동안 해낸 게 뭐였느냐 같은 신랄한 질문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노회찬은 답변을 회피하지 않는다. 시원스럽지는 않아도 솔직함은 묻어난다.

예를 들어 비정규직 문제가 그렇다. 노회찬은 이것이 한국 사회가, 그리고 진보 세력이 돌파해야 할 핵심 문제임을 반복해 강조한다. 그러면서 허경영 식의 ‘씨원한’ 이야기는 아니어도 분명 체험과 고민에 바탕한 각오와 다짐들을 토로한다.


“예를 들면 지금 제가 모색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비정규직 문제인데요. 우리가 비정규직 철폐만 외쳐서 되겠느냐. 국회에서 비정규직 법안 가지고 공방 벌어질 때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만으로 안 된다는 것이죠.

사실 저는 해보고 싶은 게 지역에 비정규직 센터를 세우고, 집집마다 초인종 누르면서 혹시 이 집에 비정규직 있습니까, 하고 탐문하는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로부터 시작해서 비정규직과 관련해서 우리 옆에 가까이 뭔가 기댈 데가 있다는 것을 실감케 해주고 함께 부딪혀 가는 과정을 만들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관념 속의 길이 아니라 생활 속의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402-403쪽)


교육과 주택 문제도 그만큼 반복적으로 다뤄진다. 그러면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게 2008년 총선 때 서울 노원병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일이다. 노회찬에게는 참 아픈 기억일텐데, 그는 스스로 그 패배 속에서 미래의 과제들을 읽어내려 한다.

고민의 영역을 새로이 넓혀 ‘진보의 재탄생’에 기여하려는 적극적 면모도 보인다. 요즘 노 대표가 앞장서서 유행의 물결을 고조시키고 있는 스마트폰, 트위터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목이 그렇다. 그는 이것이 단지 새로운 대중 접촉면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산업정책의 고민과도 이어져 있음을 밝힌다.

최근 뜨거운 화제인 진보정당 통합 문제, 반MB연대 문제에 대해서도 공식 기자회견이나 성명문을 통해서는 접할 수 없었던 보다 솔직한 생각과 견해들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대목은 이 책이 노회찬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진보 쪽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다. 가령 이런 문구들이다.

“두 당이 과거처럼 합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여전히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민노당과의 통합은 명백히 과거회귀 형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상당 부분은 선거연합이라는 현실적 필요에 의해서 제기되는 것들이고요. (중략)
분당 자체가 아름답다고 할 수 없지만, 저는 분당까지도 감수했던 문제의식은 여전히 살아있고, 살아있어야 할 뿐 아니라 오히려 더 성숙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향후의 전망과 계획은 민주노동당과 재통합에 있다기보다는 제대로 된 진보정당 창당에 맞추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415쪽)


더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다. 아무튼 이 책, 『진보의 재탄생 - 노회찬과의 대화』이 독자들이 대화자의 한 명으로 끼어들기에 아깝지 않은 대화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우리 시대의 대중적인 진보 정치인을 꿈꾸며

대담자 중 한 명인 김정진은 대화 후기에서 이렇게 말한다. “여운형 그리고 조봉암 사후 수십 년 만에 진보정당은 간신히 노회찬 같은 인물을 만들어 내었는데, 그 종착지가 어디일지 자못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김정진의 이 말은 노회찬을 바라보는 그의 동지나 지지자들의 시선을 더 없이 잘 드러내준다. 근대 민주주의 200년 역사에서 사표가 될만한 정치가를 찾기란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다. 더구나 뛰어난 진보 좌파 정치가를 찾는 것은 더 힘들다. 그만큼 그 시대에 필요한, 그것도 ‘변화’의 입장에 선 유능한 정치가를 배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노회찬은 지금 적어도 그 유력한 후보자다. 그는 첼로를 연주할 줄 알면서 또한 색소폰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진보신당의 좌표, 공식적인 노선은 여전히 사회주의적 경향에 있다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394쪽)하면서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먼 미래의 유토피아가 아니라 ‘프랙티컬 유토피아’ 즉 실천 가능한 유토피아”라는 걸 고민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그의 이 다채로움이 대중 정치의 차원에서 구현되기를 고대한다. 이 기대의 한 가운데에 그가 있다. 과연 그가 이 기대에 값할 수 있을까? 지방선거라는 혹독한 시험대, 그 속에서 진보정당에게 가해지는 야당 연대의 압박, 이런 것들을 그는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그래서 마침내 진보정당운동의 재탄생의 기회를 여는 진보 정치가 될 수 있을까?

이야기는 진행 중이다. 뭐라 하든, 지금으로서는 예단일 뿐이다. 그저 바라보고 함께 할 밖에.

천만 오케스트라

다만 나는 마지막으로 몇 달 전 본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려보고자 한다. <솔로이스트>라는 영화. 이 영화의 주인공인 미친 거리의 악사는 첼로 연주자다. 그는 시끄러운 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 첼로를, 그것도 베토벤의 곡만을 연주한다.

이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그가 시끄럽기 이를 데 없는 고가도로 밑에서 베토벤의 후기 현악4중주 첼로 파트를 연주하는 대목이다. 현악4중주 15번, 작품번호 132번의 제3악장 ‘몰토 아다지오’, 일명 ‘병에서 치유된 자가 신에게 드리는 감사의 찬가’.

소음 속에서 첼로 음이 울려 퍼진다. 그리고 점차 그 음이 다른 음향들을 압도하며, 우리는 그 뜻밖의 음악에 빠져든다. 그 순간 우리는 로스앤젤레스의 시민이 되어 거리에 멈춰 선다. 서로를, 이제와는 다른 눈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비로소 이 거리의 타인들이 또 다른 꿈꾸는 자들이었음을 깨닫는다. 피곤한 도시의 공간은 돌연 인간의 지대로 깨어난다.

나는 영화의 기억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노회찬이 서울 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이야기한 공약 중의 하나인 ‘천만 오케스트라’를 떠올린다. 그는 모든 시민이 악기 하나쯤은 무상으로 배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영화 속의 그 기적과 같은 예기치 않은 순간이 우리의 회색 도시에도 반복되는 일은 과연 가능할까? 도대체 ‘정치’가 그런 순간을 여는 일이 가능하기는 한 것일까?

8인의 논객만이 아니라 이제 천만 시민이 켜는 노회찬을 그려본다. 오천만이 켜는 진보정당을 꿈꿔본다.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비추고 그것을 다시 더 찬란한 빛깔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옛적 한강물 같은 정치를 감히 상상해본다.

힘내라, 노회찬! 당신의 ‘천만 오케스트라’는, 정말, 실현되어야만 한다.


※ 위 서평은 '레디앙'에 실렸습니다. 레디앙 바로가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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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16:28 2010/02/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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