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吳), NO!”
오세훈 시장 재선 불가의 일곱가지 이유


오세훈 임기 4년 동안 서울에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시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자화자찬과는 달리 지난 4년간 서울시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오세훈 시장의 7대 재선 불가의 이유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에 대해 철저히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1. [일자리] 일자리 줄어든 서울시, “4년 동안 서울 취업자 7만 1천명 감소”

 -. 오세훈 후보 일자리 100만개를 말하지만 지난 4년 동안 서울의 일자리는 계속 줄었습니다.
 -. 오세훈 후보는 숫자놀음을 위해 질 나쁜 일회용 일자리 만들겠는데, 서울 시민들에게 필요한건 질 좋고 오래가는 정규직 일자리입니다.
 -.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정규직 일자리 나누기, 녹색과 복지 투자로 좋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합니다.


2. [보육] 아이 낳기 힘든 서울시, “2009년 합계 출산율 0.96까지 떨어져” 

사용자 삽입 이미지

 -. MB정부와 서울시가 포기한 공보육, 그 결과는 참혹합니다. 합계 출산율이 1.0 밑으로 내려가 0.96입니다.
 -. 믿고 맡길 만한 구립어린이집 대기자 수만 약 7만명인데 지난 4년 동안 구립어린이집 숫자는 사실상 제자리 걸음이었고, 올해 겨우 공공보육시설을 15개만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 낳기만 하면 정부와 서울시가 책임지는 보육정책, 무상보육, 구립어린이집 2배로 확충, 아동수당 없이 출산율 제고는 불가능합니다.


3. [교육] 사교육 조장하는 서울시, “2009년 11.8%로 사교육비 증가율 전국 1위”

 -. 2009년 전국 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은 3.9%, 서울시 사교육비 증가율은 11.8%로 전국 평균의 3배 수준입니다.
 -. 이는 영어몰입교육으로 영어사교육이 늘고, 일제고사 부활과 국제중·특목고·자사고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 사교육이 부활됐기 때문입니다.
 -. 오세훈 후보가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든다는 건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사교육 없애는 가장 좋은 대책은 MB와 오세훈식 교육정책을 백지화 하는 것입니다.


4. [복지] 서민 복지에 인색한 서울시, “오세훈은 도로와 콘크리트에 미쳤다” 

 -. 2010년 기준 16개 광역시도중 서울시 복지예산 비중은 전국 12위입니다.
 -. 서울시 가용예산 중 최소로 잡아 27%인 3조 3천억원을 건설비에 쏟아 붓고 있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비 1조원 중 95%가 토목사업이었습니다.
 -. 오세훈 시장은 “나는 4년간 복지에 미쳐있었다”고 했는데, 복지에 미친게 아니라 도로와 콘크리트에 미쳐있었던 것입니다.


5. [민생] 용산참사, SSM 조장한 서울시, “오세훈, 서민들 죽던말던 그건 서민들 책임?”

 -. 오세훈 시장이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며 추진한 대표 사업 중 하나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인데, 용산권 개발 과정에서 용산 참사의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 서울시는 SSM규제는 “기업활동과 자유경쟁 체제를 제한하는 등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축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서를 보내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부정하고 대기업의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 또한 가든 파이브에 서울시가 직접 나서 대형마트를 입주 시켜 중소상인들의 생계를 내팽기 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6. [한강] 한강 2번 죽이는 서울시, “오세훈, 시민들이 반대해도 운하는 무조건 판다?”

 -. MB는 국민들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오세훈 후보는 4대강 사업도 모자라 서울시민들이 반대함에도 한강을 파내어 운하를 만들겠다 합니다.  
 -. 전두환이 만든 수중보로 인해 한강 도심구간 수질은 4급수로 악화되었는데, 오세훈은 한강 운하에 더해 안양천과 중량천에도 배를 띠워 한강을 2번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7. [행정] 이벤트 홍보기획사 서울시, “오세훈, 당신 돈이라면 그렇게 쓰겠습니까?”

 -. 오세훈 시장 들어 가장 폭증한 예산이 홍보예산, 2006년부터 올해까지 홍보비만 1,500억원, 서울시 지방중기재정계획의 2009~2013년 5년간 시정홍보비는 무려 3,399억원이다.
 -. 이외에도 시프트 광고비 2007년부터 65억 3,911만원 지출(이 돈이면 ‘서울형 집수리사업’ 6,500채가 가능), 가든파이브 홍보비는 2009. 10월까지 225억원, 한강르네상스 홍보비 34억원, 상수도사업본부 2009~2013년 ‘맑은 물’ 홍보비 총 417억 등 전 부서 전 기관이 홍보비 증액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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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16:17 2010/05/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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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선거운동 출정식, 용산참사 현장에서 대장정에 나선다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서울 만들겠다"


진보신당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20일) 오전 11시 용산참사 현장에서 선본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 출정식에는 조승수, 정종권, 박김영희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덕우, 심호섭 공동선대위원장, 이성화 선대본부장, 최은희, 이원교 서울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습니다. 노회찬 후보는 발언 후 남일당 건물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것으로 출정식을 마치고 종로 일대에서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용산참사 현장에서 선본 출정식을 가졌다.


노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이 자리에 오면서 마음을 비우고 왔다. 작년 1월 20일 새벽 이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숨져간 고인들의 비참한 최후가 오늘 서울의 참모습이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2주간 서울시민들을 만나며 노회찬 후보를 알릴 유세단의 활기찬 모습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서는 안된다. 가장 비참한 서울의 상징인 이 곳에서 대장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존재가 인식되지 않은 많은 사람들, 특히 하루종일 쪼그리고 앉아 구두를 닦고 인도 위에서 노점을 운영중인 분들, 묵묵히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 분명히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인정 받지 못하는 투명 인간들을 위해 노회찬이 서울 시장에 나섰다"고 선거 출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투명인간이 진짜 사람으로 복원되는 사회'를 약속하며, 용산참사현장에 헌화하는 노회찬 후보


노 후보는 출산율에 대해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서울을 만들겠다"며 0세부터 3세까지 의식주를 국가가 완전히 책임지고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해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금의 두 베인 1500개로 늘리겠다"고 약속하고, 남일당 건물에 헌화, 묵념하는 것으로 출정식을 마쳤습니다.




노회찬 후보 발언 전문


발언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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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15:23 2010/05/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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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재건축 정책 비판
재건축 연한 완화는 '제2의 뉴타운' 공약
서민 주거 위협 … 전월세 대란 부추길 것

용산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농성을 벌이던 용산 남일단 건물 앞. [사진=自由魂]

오늘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재건축정책을 발표했다.

서울시 재건축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대폭 완화하고, 서울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도시형 생활주택을 확대 공급하며, 용적률을 법령의 한도 내에서 상향 조정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마침 31일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도 재건축 연한을 30년으로 완화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개정안'을 논의하기로 되어 있다. 원 의원이 발표한 정책도 똑같아서 오늘은 이에 대해서만 몇 가지 말씀 드리고자 한다.

첫째, 재개발로 모자라 재건축까지 이러나. 2004년 기본계획에 예정되어 있는 재개발지역(1187ha)만 해도 1973년부터 2003년까지의 면적(1007ha)보다 많다. 재건축 기준까지 완화하면 재건축마저 7만9799세대가 추가로 늘어난다. 대규모 동시다발 뉴타운에 대규모 재건축까지 진행되면 설상가상이요 엎친데 덮친 격이다.

둘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먼저 지은 아파트부터 다시 짓는게 상식 아닌가. 박정희 정권 때부터 강남을 집중 개발했고, 그 결과 강남에 재건축 물량이 많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를 강남북 격차로 해석하는 것은 전형적인 견강부회다. 이런 식이면 앞으로는 한날 한시에 서울시내 아파트를 동시에 재건축해야 하나.

세째, 현재 콘크리트 건축물의 내구연한은 최소 60년이다. 이를 30년으로 낮추겠다는 것은 자원 낭비고 환경 파괴다. 재건축 규제 완화가 논의되면서 각종 리모델링이 사업만 지지부진해지고 있다. 바다모래와 내진설계가 문제라면 안전성 진단을 통해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왜 재건축 연한만 완화하는가.

이미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6월과 8월, 12월, 올해 2월 등 네 차례에 걸쳐 해당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보류한 바 있다. 한나라당이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는 시의회에서도 처리를 못하고 있다. 그 만큼 문제가 많다는 반증이다.

오세훈 시장에 대해 "임기내 무리한 업적 추구로 용산참사를 유발했다"고 비난하면서, 뉴타운 폭탄은 놔둔 채 재개발 폭탄까지 터뜨리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특히 용산참사를 이런식으로 슬쩍 끼워넣는 것은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명박, 오세훈 전ㆍ현직 시장이 추진한 소위 뉴타운 등 강남북 균형발전의 문제점은 사람이 없었다는데 있다. 개발 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진정한 균형은 사람과 사람 간의 균형이지 장소와 장소 간의 균형이 아니라는 점을 성찰하시길 바란다.

2010년 3월 24일
진보신당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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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15:14 2010/03/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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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옥인동 시민아파트, 주민이 집 비운 사이에 강제 철거
노회찬 "동물한테도 안 이러는데 어찌 사람에게…"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선출된 바로 다음 날인 오늘, 노회찬 대표는 하나의 비보를 전해들었습니다. 용산참사 희생자의 장례식을 치룬게 바로 엇그제인데 오늘 또 강제 철거가 집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회찬 대표가 도착해 본 철거 현장은 참혹했습니다.


노회찬 대표가 아이폰으로 찍은 옥인동 철거현장.




서울 마포구 용강 아파트와 종로구 옥인동 시민아파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역에 포함돼 있습니다. 2007년 12월 보상공고가 계획됐고 서울시는 이들에게 '주거이전비'를 받거나 '임대주택 입주권'을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임대주택 40여 명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임대주택과 별도로 무조건 주거이전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적반하장격으로 작년 7월 임대주택 입주권을 환수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지금 철거민들은 이에 대해 다시 취소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주민이 살고 있음에도 바로 옆 아파트 건물엔 주민이 없다는 이유로 철거를 해서 구설수에 올랐었죠. 옥인동 시민아파트에 살고 있던 김혜옥씨는 "공사소리에 생활이 힘들 정도였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심했다"고 말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시사인 기사 "용산은 끝났으되 끝나지 않았다"를 읽어보세요. 여기를 클릭하면 해당 기사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노회찬 대표는 철거 소식을 듣자마자 긴급하게 옥인동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트위터로 속보를 올려주시고 있습니다. 블로거 여러분들도 노회찬 대표의 옥인동 철거 현장 소식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노회찬 대표의 트위터로 가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옥인동 철거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상황을 듣고 있는 노회찬 대표의 표정이 심각합니다.


저렇게 다 무너진 아파트 건물 사이에 아직도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빨리 법에서 정한 '주거이전비'를 지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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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15:34 2010/02/01 15:34
  1. gosu1218
    2010/02/01 21:59
    상식들은 어디다가 팔아드신건지...
  2. 그렇게 안봤는데...
    2010/05/13 20:55
    노회찬 의원님... 정말 그렇게 안봤는데...해결하시러 가신건가요 아니면 다음 선거때 표심얻으러 선전하러 가신건가요......실질적인 내용도 모르면서 무작정 방문해서 뭘 어떻게 하시겠다는건지.....표심? 다음선거를 위해? 정말 정치인은 겉만 다르지 속은 다 똑같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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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가 일어난 지 거의 일 년만에 협상이 타결되었습니다. 그리고  355일장이라는 전대미문의 장례식을 오늘 치뤘습니다. 이제 장례식은 끝났지만,  아직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용산참사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우선,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수감 중인 철거민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제 아버지를 죽이고, 제 동료를 죽였다는 어처구니 없는 죄로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힘없는 철거민들을 살인범으로 몰고 낙인 찍기 이전에 검찰은 수사기록을 변호인과 피의자들에게 공개해야합니다 . 법원의 공개명령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여전히 수사기록 3000여 쪽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피의사실을 공개했지만 죄는 아니라고 말하는 검찰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공개하지 않는 것일까요.  

불행하게도 책임이 있는 사람 중에 아무도 사과 하지 않았습니다. 공권력이 무리한 법집행을 시도하다 일어난 참사이지만, 대통령은 끝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겨울철 강제철거를 금지하고 있는 서울시의 시장도 끝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화학소방차 한 대 없이 진압작전을 펼친 지휘관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힘없는 철거민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고, 아무도 처벌 받지 않았습니다. 

반면 수배자들은 아직도 명동성당을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시위를 배후조종한 혐의 때문에 남경남 전국철거민연합회 의장, 박래군 이종회 용산참사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에게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이들의 수배가 철회 되어야 합니다. 이번 타결된 협상의 정신에도 맞지 않고, 반드시 인신을 구속해야만 할 사안도 아닙니다.


오늘 용산참사 355일만에 희생자 분들의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남은 분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우리는 용산을 잊지 맙시다. 용산참사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http://www.ijejutoday.com/news/photo/200912/94355_65018_13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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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12:46 2010/01/12 12:46
TAG ~
  1. Heinrich
    2010/01/13 00:34
    트랙백하셨길래 트랙백 보고 들립니다.
    확실히, 용산참사는 아직 끝난게 아니지요, 지금 잡혀가신 분들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제2의 용산참사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 보완이 생기지 않는한 용산참사는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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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용산학살의 희생자들이 355일만에 다시 용산 남일당 참사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참사현장에는 노제 행렬을 기다리는 이들이 오후 2시 30분부터 서서히 운집하였습니다. 살아서,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이 땅에 오셨어야 하는 분들입니다. 355일 전에는 화마와 곤봉 속에 산화하시고 그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두운 냉동고에 갇혀 계셨습니다. 



장례위와 행렬이 도착하기로 했던 당초 예정시간은 오후 3시. 영결식을 마치고 2시 50분 정도에 서울역에서 영결식을 마친 이들이 출발했단 소식이 들려왔지만 4시가 지나도 5시가 지나도 만장행렬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섯분의 열사께서 지상에서의 마지막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던 바로 그 남일당 현장으로 돌아오는 행렬을 경찰이 차벽을 세워 막고, 오지 못하도록 방해했다고 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단지 차량통행이 통제된 차도에 서서 운구행렬을 기다린 이들을 위협하기 위해 방패를 앞세우고 인도쪽으로 밀어부치다 빠지다 하는 그들이 오늘따라 참으로 야속하게 느껴졌습니다.



노제가 시작되기 몇시간 전부터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들 외에도 함께 기다리는 이들이 있었으니 전의경 5000명 가량이 이쪽으로 저쪽으로 뛰어다니며 운구행렬과 참석자들의 발길을 막았습니다. 영구차 더러 후진해서 다른 길로 가라는 걸까요? 고인의 시신을 두고 유족과 참석자들이 해산했어야 하는건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답답했습니다. 그들의 손에 든 것은 곤봉과 방패가 아닌, 국화꽃이어야만 했습니다. 오늘 단 하루만이라도 말입니다.




행사 진행 내내 작은 꽃처럼 굵은 눈발이 휘날렸습니다. 참사현장에는 '민들레처럼'이라는 귀에 익속한 민중가요가 흘러나왔습니다. 추위에 벌벌 떨면서 노래를 따라부르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열사들의 염원이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봤습니다.



한편, 용산 참사와 관련하여 수배중인 세 분이 계십니다. 이분들이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나온다면 경찰은 곧바로 그들을 검거할 방침이라 밝혔다고 합니다. 그분들의 심정이 어떠할지, 고인들의 가는 길도 배웅하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에도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돈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실천하는 사람이, 불의를 보고 피하지 않는 사람이 수배당해야 하는 한 용산참사는 현재 진행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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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1 11:54 2010/01/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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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민으로 용산 남일당 건물 옥상에 올라갔다가 이명박 정권의 살인진압으로 주검이 되어, 열사가 되어 땅으로 내려오신 고 이상림님, 양회성님, 한대성님, 이성수님, 윤용헌 님, 지난 355일을 영하 10도의 냉동고에 갇혀 지내신 님들을 이제 우리는 얼어붙은 땅에 님들을 묻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차가웠던 겨울의 한 복판에 우리를 떠나 일년이 지난 이 차가운 겨울의 누리에서 다시 이렇게 마주하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습니까. 옛말에 '이승을 떠난 한 많은 영혼은 구천을 떠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인들의 영혼은 구천이 아니라 구십천, 아니 구백천을 떠돌아 다녔을 것입니다. 이 억울함, 이 원통함을 어디에 비유할 수 있단 말입니까.

[##_Movie|cgb04xBDkzo$|http://cfs4.flvs.daum.net/files/29/3/45/48/28238837/thumb.jpg_##]

지난 여름 뜨거웠던 서울 광장 앞에서 우리는 고인들을 생각하며 삼보일배를 하였습니다. 미안하다는 대통령의 단 한마디 말을 기대하며 청와대로 향했던 유가족과 시민들의 삼보일배는 또다시 경찰의 방패에 가로막혔습니다. 삼보일배가 가로막힌 그 자리에 하늘에서 억수같은 비가 내렸습니다. 유족도 울고, 시민도 울고, 하늘도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린 장대비, 그것은 비가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고난을 보며 흘리신 다섯 분 고인의 통한의 눈물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사고였다면 이렇게 억울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만이라도 전하고 보내드렸으면 이렇게 슬프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니, 돌아가시는 날 따뜻한 국물이라도 드시게 하고 보내드렸다면 이토록 원통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들께 엎드려 사죄합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비정하고 단말마같은 세상에서 고인들을 외롭게 투쟁하도록 내버려두었던 우리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고 서러울 뿐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죄송해하고만 있지는 않겠습니다. 고인들의 뒤에 남은 가족과 함께, 그리고 벗들과 함께 철거민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우겠습니다. 언젠가는 저 뻔뻔한 대통령이 고인들의 무덤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리도록 만들겠습니다. 용산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며 다시는 이러한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법과 제도를 바꾸어 약자들이 힘을 갖는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그때까지 고인들이시여, 오늘의 고통, 억울함, 서러움 모두 잊으시고 편히 하늘나라로 떠나소서. 먼 훗날 우리들이 새 세상에서 만날 때에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고 왔노라고 같이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테러를 진압하기 위해 테러진압부대에 배속되었다가 무모하기 짝이 없는 살인진압 명령에 강제동원되어 그 참사 과정에서 함께 운명하신 특공대원 고 김남훈씨, 돌아가신 열사들과 마찬가지로 무허가건물 옥탑방에서 기거하며 특공대원 생활을 하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김남훈씨를 만나시거들랑 위로해주소서. 함께 손을 잡고 보듬어주소서.

그리고 남은 가족들에게 힘을 주시고 저희들에게 용기를 주옵소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저희들은 남은 혼을 불태우겠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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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9 14:08 2010/01/09 14:08
  1. 기자나부랭이
    2010/01/11 04:00
    햇병아리 저널리스트입니다. 노 대표님 관련해 받은 감흥을 기사로 옮기다 이 글과 함께 공개해 놓으신 첨부 동영상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홈페이지판 http://www.newsboy.kr/news/articleView.html?idxno=7937
    블로그판 http://kwon.newsboy.kr/1564

    물론 출처는 본문 중 주소 링크까지 확실히 밝혔습니다. 혹 곤란하시다면 말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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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355일만에 희생자들의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장례식은 8556명의 장례위원들이 참여합니다. 노동 1944명, 노동사회단체 753명, 농민 159명, 문화예술 672명, 법조 59명, 보건의료 129명, 빈민 517명, 시민사회단체 186명, 인권 219명, 언론 31명, 여성 222명, 정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사회당) 863명, 종교(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189명, 지역 194명, 청년 107명, 평화통일 512명, 학생 185명, 학술 124명, 일반시민 1217명이 장례위원으로 나섰습니다. 진보신당 또한  노회찬 대표와 444명의 당원들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노회찬 대표는 분향소 앞에서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조문이 끝나고 아침 9시부터 발인제가 거행되었습니다. 유가족 그리고 발인제에 참여한 수백명의 시민과 함께 노대표는 가시는 분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발인제는 내내 침통한 분위기였고 눈물과 흐느낌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상을 치르기에는 너무 젊은 상주들이 마지막 잔을 올리고 절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발인식장은 순간 침묵이 흘렀습니다.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에 넋을 위로하고 절을 올리는 야 4당 대표입니다.


춤꾼 이상헌씨의 길닦음 의식의 마지막, 고인들의 넋을 (반야)용선에 태워 차별과 불의가 없는 세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길닦음 의식이 끝나고 영결식이 거행될 서울역을 향해 운구가 시작됩니다.


故 이상림 열사 (74세)




故 양회성 열사 (58세)
 
故 한대성 열사 (54세)




故 이성수 열사 (51세)

 
故 운용헌 열사 (49세)



고인을 모신 운구차는 서울역 영결식장으로 향했습니다.
부디 오늘만이라도 편안한 길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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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9 13:20 2010/01/09 13:20
  1. 앞산꼭지
    2010/01/10 02:19
    고인들이 이제야 이렇게 가셨네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남은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하는 것이
    오늘이 장례식을 유의미하게 하는 길일 것입니다.
    그 길에 더욱 힘을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려두신 노제 모습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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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 새벽, 용산의 한 남루한 건물의 옥상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유엔도 국제사회도 심지어 서울시도 금지하는 겨울철 강제퇴거를 중단하라며 농성을 시작한지 불과 25시간. 인화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화학소방차 한 대 없이 시작된 무리한 진압은 결국 철거민 다섯 명과 경찰관 한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용산 참사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345일, 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총리의 사과와 피해자 보상, 장례문제와 관련된 몇몇 쟁점은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끝났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 보고 남겨진 문제를 짚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월 20일, 빈소를 찾은 노회찬 대표

1월 20일, 빈소를 찾은 노회찬 대표

“이명박 대통령이 지하벙커에 들어가 선전 포고를 하고 전쟁을 벌인다는데 그것을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이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한다.” 1월 20일 용산참사 현장


참사 당일, 노회찬 대표는 용산 현장을 방문합니다.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치룬 현장에서 이명박 정부와 무책임한 경찰 지휘부를 향한 일갈입니다.  그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만나러 중앙대 병원으로 향합니다.

1월 22일, 영안실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정부, 서울시를 상대로 한 길고 긴 싸움이 시작됩니다.

"민간인 5명과 경찰 1명 등 6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용산 참사는 대한민국 현주소와 이명박 정부의 대국민 인식태도를 보여준 일입니다. 경찰의 무리한 진압도 문제이지만, 사태 배경에는 서울시가 무리하게 추진한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있고 바로 뉴타운 사업의 예정된 결말입니다." -1월 22일 기자회견





뉴타운 재개발 사업은 소수의 지주들과 건설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주고 영세상인과 세입자들의 생존의 터전을 빼앗고 불행한 사람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뉴타운 재개발은 소수 강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약자를 죽음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 있다.진보신당은 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서민들이 편히 먹고 살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 싸우겠다." - 1월 22일 기자회견에서
 
그리고 이 날 MBC백분토론에 출연합니다.

"검찰도 화재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임을 인정하면서도 이들 철거민이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단정하고 구속했습니다. 검찰의 수사 자체가 공정성을 잃고 있으며 한쪽으로만 책임을 몰아가는 것이 역력한 상황입니다"

1월 23일 MBC 백분토론중, 곽대경 동국대 교수의 주장을 반박하는 노회찬 대표의 모습

"전철연이 외부 세력이 아니라 경찰이 외부 세력이고 용역직원이 외부 세력입니다. 돌아가신 분 중에 '외부 세력'이라고 지칭되는 이들도 다 철거민이고, 철거민의 고통을 알기 때문에 달려와 돕게된 것일 뿐입니다." -1월 22일 백분토론

 

1월 23일, 용산참사추모 촛불집회에서 이덕우 진보신당 공동대표와 함께 조문하는 모습


1월 23일에는 용산참사 추모 촛불집회에 참여하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각계인사들과 용산피해자들과 함께 정부에 진상규명과 사과,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이성수님, 윤용헌님, 이상림님, 양회성님, 한대성님, 참사 현장에서 돌아가신 다섯 분입니다. 살기위해 옥상에 올라갔다가 하루 만에 주검으로 내려왔습니다. 가장 젊은 분이 50이고 나이 많은 분이 73세입니다.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서민, 철거민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염병을 들어야 한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이 자기 역할을 못해 발생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며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몰고 배후에 불순 세력이 있다고 몰아간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행태가 무엇이 다릅니까?. 사고가 발생하고 열흘이 지났는데 대통령은 사과 한 마디 없고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고 있지 않습니다" -1월 31일 용산철거민 추모집회


1월 31일, 용산철거민추모집회중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노회찬 대표

노회찬 대표는 수 차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해결을 방관하던 정부에 대항해 구성한 공동대책위에 참가하여 용산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기 시작합니다.


"지금 이명박 정권은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을 구속시킨 것처럼, 정권을 비판하거나 입맛에 맞지 않은 사람들은 교도소에 다 가두려고 작정한 모양입니다. 용산문제의 진상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유가족들은 거의 억류생활 중인데, 하루빨리 영안실을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30일 유가족 면담


3월 30일, 용산참사 유가족 면담중에서


3월 29일, 진보신당 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노회찬대표는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다음날 용산 참사 유가족들을 방문하여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진보신당이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유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보약을 지어 전달합니다.

뒤이어 6.10 항쟁 22주년 범국민대회 참가, 용산참사 해결촉구 3보 1배, 각계 대표와의 시국선언, 서울역 분향소 마련 노력 등, 용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절박하기 뛰었습니다. 유가족이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을 위로하고 같이 눈물 흘리며 분노했던 345일 내내 노회찬 대표는 항상 곁에 있었습니다.


6월 15일,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선언미사에 참석한 노회찬 대표

"이명박 대통령님, 진정 서민을 위한 정책 변화를 하신다면 저도 돕겠습니다. 하지만 그럴려면 용산 철거민 현장도 가보시고 평택 쌍용자동차 문제도 해결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 7월 4일 SBS 시사토론

하늘에서 내리는 장대비도, 경찰의 방패와 곤봉도 우리를 막지 못할 것
- 7월 18일 3보일배

7월 18일, 용산참사해결을 촉구하는 3보1배에서 노회찬 대표와 유가족의 모습




"올초 1월 20일에 정몽준 대표님을 용산에서 뵈었습니다. 용산참사 소식을 듣고 바로 오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용산참사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해결돼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9월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만나 용산문제의 해결을 요구합니다. 양측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쉽지 않았고, 한나라당, 서울시, 그리고 이명박 정부는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주장에 귀를 닫았습니다.

 
10월 1일, 유가족들과 대화

10월 21일 용산 철거민 7명이 유죄판결 받게 됩니다. 노회찬 대표는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며 그들의 선처를 탄원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9일. 노회찬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게 됩니다. 서울시민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사람사는 서울"을 제시하며 용산참사등으로 이내 서울시가 서민들의 삶과 고통을 외면하는 이 같은 상황을 빨리 벗어 나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11월 29일, 노회찬 대표 서울시장 출마선언

12월 11일에는 정운찬 총리를 만나 총리와 서울시가 연내에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용산참사 해결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엄중히 요구했습니다. 한겨울의 추위는 매서웠고, 용산 주민들은 참사 후 다시 겨울을 맞게 되었습니다.

노회찬 대표는 12월 24일 용산철거민과 성탄미사에 참석합니다. 여기서 총리와 서울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그들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12월 24일, 용산참사 성탄 현장미사에서

드디어 12월 30일, 345일이나 끌어온 협상이 타결되었습니다.

12월 30일, 용산참사 협상타결 기자회견


그러나 협상타결은 또 다른 시작이었습니다. 노회찬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과 서울시장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를 촉구하고 사건 진상규명과 수배자와 구속자 문제도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정부와 공권력이 서민을 보호하기는 커녕 폭력적으로 압살하는 이와 같은 사태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서울, 사람이 사는 서울, 그리고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참사의 현장에서도 삶은 계속됩니다.
아이들이 살만한 미래를 만드는 일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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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11:46 2010/01/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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