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위로하고 격려해준 덕분에 아버님 장례를 무사히 치뤘습니다. 유족을 대표해서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진보신당 당원들, 정몽준, 정세균, 이회창, 강기갑, 송영오, 이재정대표 등 여야 정당 대표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대통령실장께서 직접 빈소를 찾아주신데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소 저와 가까운 분들 외에도 장례를 치르는 동안 많은 분들이 직접 빈소를 찾아와 조문을 해주셨습니다. 최근 판결내용으로 검찰과 공방이 뜨겁게 오갔던 판사들도 찾아왔고 X파일사건 당시 저를 유죄로 판단한 검찰고위간부도 왔습니다. 삼성을 고발한 변호사도 왔고 삼성고위임원도 왔습니다. 촛불단체 대표자들도 왔고 촛불 당시 진보신당 당사를 난입했던 극우단체 대표자도 왔습니다. 죄없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며칠 전 풀려난 분도 오셨고 경찰청 서울 책임자도 왔습니다. 정치노선과 입장을 넘어서서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버님 장례를 치른 다음날 조선일보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창간 90돌 기념식에 참석해주십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버님 장례를 치른 직후라서 바깥행사 나들이를 자제하고 있다고 정중히 사양했습니다만 다른 간부들이 몇차례 더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 행사만큼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분들도 가급적 모시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자 마은혁판사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마은혁판사는 20년전 저와 함께 활동했던 사이였습니다. 그후 법관의 길을 걸었고 자연스레 왕래가 뜸했습니다. 작년 가을 마판사는 열흘 간격으로 부친과 부인을 잃었고 소식을 들은 저는 두차례 조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달쯤 후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연구소의 출판기념회가 후원의 밤을 겸해 열렸습니다. 평소 저의 정치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던 마판사가 그날 참석해서 조문에 대한 답례인사를 하고 약간의 후원금도 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민주노동당 보좌관들의 국회농성 기소사건과 관련하여 마은혁판사의 공소기각 판결이 있었습니다. 

판결에 불만을 품은 조선일보등 보수언론들이 일제히 마판사의 판결을 비난하였습니다. 나아가 마판사가 제 연구소 후원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알아내고 연일 공격을 했습니다. 판결내용에 다른 견해를 갖는 입장에서의 논리적 비판이 아니었습니다. 민주노동당 출신 정치인 행사에 간 것은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는 뜻이고 그런 개인적 정치성향이 민주노동당 관련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논리였습니다. 문상답례 차원의 의례적인 참석일 뿐 정치적 지지여부와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한발 물러선 언론조차 여하튼 현직 판사가 정치인 행사에 간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며칠 간격으로 두 차례씩 사설을 쓰며 공격했습니다. 결국 보수언론들의 여론몰이에 법원도 손을 들었습니다. 법원장은 마판사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을 하였다며 경고처분했고 정기 법관인사에서 시국사건을 맡지 않는 가정법원으로 전보발령조치 하였습니다. 

저의 비서실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고 특히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조선일보 창간기념식 행사에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을 때 저는 마은혁판사 사건을 거론하며 그럼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사에 가지 말아야 한다는 조선일보의 논조가 옳은 것이냐며 되물었습니다. 생각이 달라도 의례적 차원에서 참석해달라는 조선일보의 초청취지와 마은혁판사 사건 보도태도와의 모순도 거론했습니다. 그리고 마판사사건의 보도태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라도 참석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정당과 언론의 관계는 특수한 측면이 있는지라 서로 싸우고, 규탄하고, 비판하면서도 끊임없이 만나서 설득하고 토론하고 항의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특정계기가 되면 언론사를 순회방문하고 기자들과도 끊임없이 간담회를 갖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정당의 대표나 역대 정권에서처럼 정부를 대표하는 사람이 언론사의 창간기념일에 참석하는 것은 언론의 논조나 정치적 입장을 넘어서서 이뤄지는 의례적인 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사의 창간기념식에는 다양한 분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조선일보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참석했고 조선일보 보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고 김대중대통령 영부인께서도 축하전보를 보냈고 용산사건 때 조선일보와 정반대 입장에서 유가족들을 지원한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도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오직 저 한사람입니다. 그만큼 제가 서있는 위치의 민감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뜻에서 이 중요한 시국에 불필요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진보신당 당원들과 저를 아끼는 트위터친구들께 당혹감을 안겨드린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저의 취지가 정당했다 하더라도 저의 처신이 적절했는가의 문제에 대해선 앞으로도 많은 지적과 조언을 듣고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저는 조선일보등 생각이 다른 언론들과 격의 없는 토론의 시간도 피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날 면식이 있는 조선일보의 대표적인 논객 한분은 저에게 소주 한잔 하자고 청했습니다. 만일 그런 자리가 마련된다면 저는 세상을 바꾸려는 정당의 대표답게 조선일보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가감없이 전하고 인식과 태도의 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6년전 저는 조선일보 노동조합의 초청으로 조선일보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한 바 있습니다.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저는 조선일보 안에 들어가서 저의 생각을 전하겠다며 강연을 강행하였습니다. 제 강연의 주된 기조는 조선일보도 이제 변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말머리에 30년전 집에서 조선일보를 보게된 내력을 말하고 덕담도 한마디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날의 덕담 중 본 뜻과 다르게 전달될 수 있는 부적절한 표현도 있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저의 지적에 공감하는 기자들과 뒤풀이를 가졌고 그 중 몇사람은 직전 대선에서 민주노동당후보를 찍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리는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일부에서 저의 그날 강연을 놓고 ‘조선일보의 30년 애독자로서 조선일보를 최고의 신문으로 고무찬양한 강연’으로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평양을 방문한 한 교수가 방명록에 덕담 한마디 쓴 것에 대해 북한을 고무찬양한 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조선일보가 기사를 쓰기 전의 일입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온데 간데 없고 덕담 중 몇마디로 저의 철학과 소신과 강연내용을 왜곡한 것입니다. 사실과 다르다고 항의하니 ‘아니면 말고’라는 답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 때 저는 우리 안에도 ‘조선일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우면서 닮는다는 옛말 있습니다. 제가 여전히 안타까운 것은 조선일보와 싸우면서, 싸우는 동기가 되었던 ‘조선일보식 글쓰기’를 닮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2010년 3월 7일   노회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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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oungung
    2010/03/07 15:39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상충하는 생각을 잘 추스려, 단 하나의 결정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항상 지적과 항의의 한 가운데 서 계신 게 아닌 가 싶습니다. 고민과, 고민과 또 고민을 하시겠지요.
    • 김달구
      2010/03/07 21:32
      아 노회찬님 오늘에서야 기사를 보았네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전 노회찬님 정말정말 지지하고 많이 좋아했습니다만..

      이번 조선일보 90년 창간 기념식에 가셨더군요...

      이유야 어찌되엇건 잘못된 행보를 하신것 같습니다.

      실망했습니다.

      허탈했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제 어떤 정치인을 믿어야할까요??

      변명하지 말아주세요...

      변명하면 왠지 더 실망할꺼 같아요
    • 깃새
      2010/03/08 07:20
      달구씨는 본문 좀 읽어보고 실망을 하던지 합시다.
    • outsider
      2010/03/08 22:36
      "우리안에도 조선일보..." 라는 말에 동감이 갑니다.

      그것의 내용을 적재 적소에 시의 적절하게 보여주시는
      "김달구" 라는 분이 댓글을 다시는군요.

      장문의 글이지만 읽긴 읽으셨습니까?
      행간도 읽으시고요?

      댓글을 보면, 뭐 이유가 어찌되었건
      읽을 필요도 없이, 변명은 듣기 싫고...
      이런식이시네요. 참 답답한 분입니다.
  2. Old boy4you
    2010/03/07 15:44
    존경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임니다.
    사랄함니다.
  3. ...
    2010/03/07 15:49
    잘 읽었습니다.
    우리안에도 조선일보가 있다는 말이 가슴 한켠을 때리는군요.
    소신을 믿어 보겠습니다.
  4. 30대무직자
    2010/03/07 16:02
    많은 분들이 실망했다는 건 한편으로는 그만큼 우리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그 실망의 크기 만큼이나 정치인 노회찬을 통해 그것을 실현하고 싶은 열망이 강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보다 더 험한 삶을 다 경험해보셨기에 이런 일로 당연히 대중들에게 실망하시거나 좌절하시지 않으시겠지만 다소 낭패스러운 기분이 드시더라고 열심히 달려주세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상식이 주류가 되는 사회가 빨리 올 수 있도록 힘내 주세요. 저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5. --98
    2010/03/07 16:04
    조선일보까지 품었어야 했나요;;;
    거짓과 오만이 넘어서는 언론사는 폐간해도 모자랄 판국인데
    이번 행보는 정말 안타까움을 넘어 실망했습니다.
  6. 너무 잘읽었습니다.
    2010/03/07 16:11
    안심이 되네요. 진보가 이해를 가지고 전체를 아우르는 포용력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야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과도기에 서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7. 북악산
    2010/03/07 16:14
    갑갑했었는데..갑자기 뻥 뚫렸습니다. 무엇보다도 문제를 비켜나가시지 않고 정면으로 응시하시면서 소신을 밝혀주셨고, 또 걱정하시는 국민들께 사과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일보와 어떻게 대적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준 글입니다]
    변함없이 지지합니다..
  8. 가제맨
    2010/03/07 16:18
    전적으로 공감.
    한국의 진보는 그렇게 성장해가야하며, 그렇게해야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끊임없이 적을 만들고, 죽지도 않고 죽일 수도 없는 적을 끊임없이 죽일려고하는 '전투적 진보'는 더 이상 인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없습니다. 역사가 그렇습니다.
    진보는 죽더라도 상생과 화해, 포용, 화해의 가치를 고수해야 합니다.
    책임질 수도 없는 복수를 꿈꾸고, 힘도 없으면서 죽임을 갈망하는 진보주의자는 이념투사가 아니라 정신병자일 따름입니다.
  9. 돌려버려
    2010/03/07 16:26
    진정 노회찬 다움은 없는 듯 합니다. 그자리에서 건배의 잔은 팽겨쳐 버렸어야지요
  10. neo
    2010/03/07 16:30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자리엔 가지 말아야 한다'는 조선일보의 주장이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하신 일이라는 말씀이신 듯 합니다만, 와 닿질 않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자리엔 가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마은혁 판사의 경우 상호간의 조문까지는 허용범위이겠으나 출판기념회 참석은 문제 삼자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범위라 생각하고요.

    요는 자기들 출판기념회엔 누가 오건 입 싹 닫다 못해 앞으로 뒤로 동원하지 못해 안달인 것들이 꼭 남의 출판기념회엔 누가 왔는 지 따라 붙어 체크까지 해놓고 꼬박꼬박 정리해서 저장해뒀다 뒷통수 치기에 써먹을 틈만 노리는 것들이 있다는 거고, 그게 조선일보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자리엔 가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외밭에서 갓끈 고쳐매지 말라'는, 요컨대 '쌀로 밥하는' 얘기입니다. 그 말을 들어 마은혁 판사와 당시의 판결을 공격하는 데 쓰는 조선일보가 나쁜 거지 그 말 자체가 틀린 게 아니라고요.

    그리고 노조 행사에 갔다가 왜곡 보도되는 바람에, 민노당 찍었다는 기자에게마저 배신을 겪으신 분이 어찌 아직까지도 조선일보를 그리 나이브하게 보고 계시는 지 안타깝습니다. 조선일보가 뼈저린 반성과 참회를 표하고 진정 달라진 모습을 보인 후에 내민 손이라면 모를까, 아무거나 막 던지는 찌라시로까지 전락한 마당인데 믿을 걸 믿으셔야죠.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판결에 판사 인맥 행적까지 끄집어 내어 트집 잡고 사람 잡는 조선일보의 입에서 나온 '생각이 달라도' 이 말을 믿으셨다는 거, 그리고 그 말을 믿었다고 말씀하신다는 거 역시 좀 어이가 없고요.

    대표님은 앞으로 뉴라이트 삼성 한기총 조중동에서 경조사 초대장을 보내오면 역시 빠짐없이 참석하실 건가요? 행사장 앞에서 반도체 백혈병 사망자 부친이 피켓 시위를 하고 언소주가 삼성불매 집회열고 진알시가 조중동 폐간 외치며 발품 팔아 신문배달하는 앞을 지나 행사장에 참석하실 수 있다는 건가요?

    오고가는 부주 돈 싹트는 세계평화 뭐 이런 건가요? 정파간 이해관계 시비에서 경조사 참석은 제외하자는 건가요? 전두환 생파 갔다 매장 위기에 놓였던 김현중인가 하는 연예인이 궁지에 몰릴 때 왜 한 말씀 안 거드셨나요.

    국민들이 왜 그들과 싸우고 왜 그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왜 그들과 싸워줄 정치인을 응원하고 돈을 모아 보내고 발품 팔아 집회 나가고 그럴까요.

    대표님의 마은혁 판사 구하기에 휘말린 많은 이들이 노회찬 구하기를 하느라 그간 정파적 이해와는 무관한 신념으로 쌓아온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억지 쉴드 치느라 각자 쌓아온 인망과 신뢰를 잃고 있다고요. 그런데 이런 애매한 글이라니. 정말 실망하고 갑니다.
    • coward
      2010/03/13 01:17
      동감++
      내가 쓰고 싶던 내용인데. 자세하게도 써 놓으셨네.
      노대표님, 조선일보의 '프레임'에 말리면 안 되요..
  11. ㅇㅣㄴ디
    2010/03/07 16:34
    참으로 구차한 변명을 넘어, 왜곡에 궤변까지...... 이제 정치꾼 다 되셨습니다, 그려...
    아니, 한 정치인 개인 연구소 개소식에 판사 개인이 알게모르게 참석한 것과, 극우수구진영을 대표하는 언론사의 공식 잔치에 진보신당의 대표인 개인이 공개적으로 참석한 것... 어떻게 이걸 동일선상에서 비교를 하십니까? 우리안의 조선일보? 그게 합당한 비유라고 생각하고 한 얘기는 아닐테고, 참......
    용꼬리 보다는 닭대가리가 낫다고 생각해서 진보운동 바닥에 남아계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요.... 아직도 양다리를 걸치고 있으면 남들에게 민폐입니다.... 부디 제대로 좀 하시길......
  12. 돌려버려
    2010/03/07 16:48
    이번 6.2 선거가 걱정입니다. 정당지지율 5%미만인데
    노대표의 행동은 그 5%의 심사를 송두리째 건드렸습니다.
    경기도 유력주자이신 심상정 대표에게까지 부정적 이미지로
    다가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돌려버려
      2010/03/07 17:26
      조선일보를 개도 가능한 언론으로 본다는 말에
      오늘로서 노회찬을 접습니다.

      당신의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언제든지
      조선일보 편이 될 수있다'라고 들리는 것은 저 뿐일가요?
  13. ㅇㅁㅈ
    2010/03/07 17:02
    당신의 말씀을, 그리고 그 뜻을 믿습니다.
  14. 허허
    2010/03/07 17:03
    정말 웃기네.. 노회찬씨 노통을 노명박이라며 별이유를 다들어서
    그렇게 까더니 정작 자신은 정당한 이유를 갖고
    참석했다는 변명을 하시네
    앞뒤가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다
    변명은 접어두고 사과할거면 사과만 하시죠?
  15. one
    2010/03/07 17:03
    저는 특정 정당이나 지지를 하지는 않지만..
    사회을 위해 자신의 이득을 여러모로 포기하며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들 몇몇분들께
    고맙게 생각하고있는 1인입니다.

    이번 글을 읽고 생각이 드는점이.. 있어서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게되었습니다.

    판사가 맡은 사건의 관련 인물에게 후원금을 냈다는것은
    공적이지 않은 전혀 다른뜻으로서하였다 하더라도
    오해의 소지가 아니라 조심해야 할 문제인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가 긍정적이기만한 사회가 아님을 아실터..
    긍정적이지 않은것을 왜 긍정적이지 않냐.. 따지기만 하는 것..
    이것의 반복된 소통은 현실적인 상황에서 진보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 한마디보다는 행동이 확실합니다... 말은 언제든지
    오해에 따라 바뀔수있는 거품이 되버린 현실입니다.


    떳떳하지 못하기때문에 오히려 더 하거나 숨는게 싫어서 하는게 아니라..

    어찌됫던 이러한 현실속 사회를 인정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더 신중하고 조심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는 나쁜짓을 했다던가. 이러한 상황이 된것이 옳다는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을 한두번 겪으시냐는 말입니다.

    그들은 되고.. 우리는 안되고.. 이러한 논리도 역시 진보적이지 않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셧으면 합니다.

    그 상황은 오해의소지가 아니라 중립적으로 제가보았을때는
    객관적으로 반대측이 보았을경우에 당연히 반발이 일어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됫건 나하나 떳떳하고 그도 떳떳하니 잘못한것없다.

    이것을 말씀하시는것은 그저.. 고집이 아닐까 생각도 들고, 여러생각이 듭니다.


    진보신당 그리고 노회찬님에게도 글을 써서 부탁드리는것은..
    소속된 집단의 현실앞에 닥친 옳고그름만 따지려하는
    아집에 빠지지 않으시길 바라기때문입니다.

    진보신당은 국가의 진보가 중심인 정당입니까.. 국민의 진보가 중심인 정당입니까.
    진보신당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좀 명확히 알고싶습니다.

    현실속에 잘 되지않는 진보로 서민들에게는 아무런 변화가없는 정책상 진보정당보다는
    현실속에 가능한 진보정당이
    힘있는 진보정당이 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글로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무엇이 민주공화국인지 모르겠습니다.
    더나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더나은 민주공화국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속의 바램은..단지 현재로선 글뿐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현실이 정말 민주공화국인지 분간이 안가는 상황에서는 단지글과 바램일뿐입니다.


    진보신당 역시 당의 이론적이고 좋은 진보 정책에만 발이 묶여서
    힘을 모으지않고 옳고 그름만 따지고, 꿈만 꾸는 정당이 아니라..

    한단계 한단계 현실성있는 정책과 준비로 발전해가는 정당..

    더 나은 민주공화국에 대해 이야기할수있고 만들어갈 수있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정당의 노회찬님이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뛰고 계신거 압니다....
    힘드신것도 압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하며 응원하고있구요.

    제가 작은하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고 너무 섭섭해하지않으셧으면 하네요.


    조금 더 멀리 보고, 크게 보는 진보신당의 멋진 정치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16. ...
    2010/03/07 17:05
    노회찬 대표님을 비판/비방 하시는 분들께 "인빅터스"란 영화를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17. 니키
    2010/03/07 18:44
    언제부터 조선일보가 우리에게 보듬어 안고 변화시킬 대상이 되었습니까?
    참 순진하시네요..
    그들은 자본과 권력을 바탕으로 자기들 입맛대로 여론을 호도하고
    변질시키는 사회악..그 자체입니다.
    전직 대통령을 맘대로 유린하고,
    지금은 한명숙 전총리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있습니다.
    맘에 들지 않고 밉보인 사람들에겐 무차별로 인격살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리에게 희망이 있다고 보십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무의식중에라도 그들과 타협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었던건 아닌지요?
    가시밭길을 포기하고 양탄자 깔린 길을 걷고자 했던건 아닌지요?
  18. 되는대로
    2010/03/07 17:14
    다름과 틀림은 구분하셔야 합니다.님의해명글을 읽으니 촛불집회시 조선쓰레기통에 스티커 붙이던 사람들은 바보된 꼴입니다.
  19. 그것참
    2010/03/07 17:15
    여러가지 노회찬에게 비판이 있는 것 같다. 그중에는 애정어린 것도 있지만, 아예 정치적

    반대를 목적으로 하는 글도 많은 것 같다.

    또한, 노무현을 노회찬에 비교하며 노무현이 더 대단한 삶을 산 것인양 말하는 사람들에겐

    참으로 비애를 느낀다. 내가 보건대는 노무현도 괜찮은 사람인 것은 맞지만 그에 비하면

    노회찬은 더욱 더 민중을 위해 산 사람이다.

    그런 그가 단지 조선일보 간 것 때문에 이 모욕을 당해야 한다는 말인가. 게다가 그가

    오늘 쓴 글은 충분히 설득력도 있다. 노회찬의 입장에 대한 진지한 비판은 이해가 가나

    일부 노무현 지지자들의 행태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참고로, 그렇게 조중동에 맞서 싸운 노무현이 왜 중앙일보 홍석현은 주미대사에 임명했나

    그리고, 김용철 변호사가 쓴 '삼성을 생각한다'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왜 삼성에 관해

    그렇게 이상한 행동을 했는지 나온다. 적어도 노무현을 핑계로 노회찬을 비난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챙피한 일이다.
    • 허허
      2010/03/07 17:20
      이보쇼 이게 단지 조선일보 간건가?
      이게 오다가다 조선일보 들른 일인가?
    • 돌려버려
      2010/03/07 17:30
      '조선일보'의 사망을 기원하지 못할 망정
      탄생을 축하하고 축배를 들다니요.
      힘듭니다. 너무 힘듭니다
      정말 당신때문에 몇일 힘든 날이 될것 같습니다.
    • 찰리
      2010/03/07 21:03
      노회찬 비판에 웬 노무현? 참 어이없다.
    • 나원참
      2010/03/08 02:35
      지금 노빠들만 노회찬의원 비판하는걸로 느껴지세요? 조선일보가 그동안 얼마나 악질적으로 자기와 생각이 다른사람들을 "죽이려"들었는지를 알면 그런 자리에 태연히 참석해서 "축하주"를 마셔줄순 없는일 아닙니까? 하여튼 노회찬님도 노회찬지지자님도 왜 엉뚱하게 마은혁판사와 노무현대통령을 갖다붙입니까? 아이고 궁색해라...
    • 윤감
      2010/03/08 05:30
      난 노무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영 아닌거 같은데요.
      노회찬대표가 비판받아야 할 문제를
      노무현 끌어들이면서 뭐 어쩌자는 건지.
      노무현 같지 않아서 노회찬을 좋아한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
      늘 신념으로 정치하며 노무현 비판하는거
      응원하던 사람도 이번일을 똑같이 비판하는 거죠.
      진영 논리 쩌네요. 대표님 잘못은 비판받고
      잘하시면 되는거에요. 이건 뭡니까 대체
  20. 잠수함
    2010/03/07 17:19
    미래..님의 모습에서..이재오나 김문수의 모습이 그려지는 건..저 뿐일 까요..
  21. 수원당원
    2010/03/07 17:33
    마판사와 강교수 매도한 조선일보와
    노대표의 좃선 기념식 참석을 비판하는 논리가 같은 거라니...할말이 없군요

    전두환같은 인간들 영웅대접 받는 조선일보 기념식이
    '단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사'였다는 말은 또 뭡니까?

    그 좋은 언변으로 일침을 놓던지 축하 건배나 한 사건이
    어떤 의미인지 당원 설문조사라도 하고 글 써야 하지 않나요?

    이참에 조선일보식 비판을 반대하는 당원 충성도는 확실하게 확인되겠군요.


    정신 똑 바로 차리세요.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사람이 노대표의 그 행위를 비판하는 겁니다.
    그걸 두고 '조선일보식 글쓰기'를 한다니 이 무슨 좃선식 궤변입니까?


    그럼 좃선말고 우리식으로 글쓰기 할까요?

    "이제 아주 지랄에 발광을 하는구나"
  22. 다리미
    2010/03/07 18:39
    파쇼의 기관지 생일잔치에 갔다 왔다고 사람들이 열이 받아 있는데..


    정치와 언론의 관계가 어떠니 저떠니 하는 팔자좋은 소리 하는 거 보니..

    참 그동안 세상 편하게 살아오셨구만요.


    조선일보 덕담 한마디? 웃기고 있습니다요 참말로..
  23. 김현민
    2010/03/07 19:03
    정말 이런일로 고두리 잡는 인간들이 이렇게 많은가요? 그렇게 한가한 사람들이 많은가요? 정치는 정말 할일없는 시정잡배들이 모여드는 판이라더니 그 말이 정말 많는 것 같습니다. 노회찬씨는 이런 시중의 여론에 신경쓰지 마시고 제 갈길 가시기 바랍니다.
  24. 좀모c
    2010/03/07 19:19
    조선일보가 비러머글 신문인 것과 그 신문의 탄생과 영향력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 되게 꼬장꼬장 하시네요.

    아직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신문입니다.
    오히려 위 몇몇 분이 세상 참 편하게 살아오신듯.
  25. 오재우
    2010/03/07 19:21
    굳이 해명하지 않으셔도 믿는데, 글을 보니 가슴이 짠합니다. 힘내십시오!
  26. 허~허~참
    2010/03/07 19:39
    유머감각과 재치로 진보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힘든 상황에서도 한바탕 웃음을 주던 사람이 '허~참!'이네요... 사회진보를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감과 함께 '진보의 정체성'에 혼동을 일으키게 하는, 극좌와 극우는 끝내 하나가 된다더니 그 말이 정녕 현실로 다가오지 않을까하는 어떤 사변의 전조 같아서 불길하네요!
  27. 멀더요원
    2010/03/07 19:53
    당신이 그러면...

    조중동 불매운동, 조중동 광고사 불매운동 하는 사람들은 뭐가 되는 거요?
  28. 박기형
    2010/03/07 19:56
    세상을 바꾸려는 진보신당의 대표가 바꾸어야할 대상인 조선일보의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입니다. 편가르기에 대립각만 세운다고 상대가 바뀌지는 않쵸.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설득하는 자세가 타당한 것입니다. 타당하고 굽히지않는 소신과 철학으로 세상을 바꿔 주시기 바랍니다
    • shyjune
      2010/03/07 20:29
      조선일보를 바꿔야 하니까 그 행사에도 참석해야 한다?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알 것도 같지만 그래도 논리적 비약이 너무 심하시다는.. 예를들어 우리가 일본의 생각을 바꾸겠다며 신사 참배하고 일본 다케시마 협회 창립 기념식 가서 건배하는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29. 한돌
    2010/03/07 20:09
    말이 되는 얘기를 하셔야죠 ...

    제가 잘못 생각을 하고 있는지, 덧글들을 오히려 주르륵 살펴봤는데 ...
    뭐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해서 주르륵 나오네요.

    아 그러면 수구, 기득권층도 그들 나름의 권리가 있고, 감싸 안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러니 우리가 앉아서 "진보양아치"라는 이야기로 매도당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경원 의원이 자위대 창설 기념식에 다녀온 것보다도 부끄럽군요.

    김문수, 이재오도 얼마나 열심히 살던 사람들이었습니까?
  30. 한탄
    2010/03/07 20:16
    나중에...장자연 앞에서도 이따위 멘트 날릴 자신 없으면 글 내려라
  31. 정석
    2010/03/07 20:37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행보로 보이는군요.
    하지만 아마 님께서는 지지기반을 넓히기 위하여
    그런 포용적 행보를 보였으리라 생각됩니다.
  32. 52c
    2010/03/07 21:06
    조선일보에 대한 입장차이가 분명한 것은 느끼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 때문에 보다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할 동지를 "적"으로 간주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이 문제는 앞으로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우되, 서로가 적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33. 박정근
    2010/03/07 21:09
    조선일보와 싸울 수 있는 정치인을 기대 했었는데...ㅊㅊㅊ
    당신에 대한 기대를 접슴다!~~~
  34. 이쯤해서
    2010/03/07 21:20
    한마디 안할 수 없네요..
    그런 생각하시는 분이 야권단일화는 파토내시는 건가요?
    조선일보를 그정도로 생각할 분이라면
    왜 민주당과는 함께 못합니까?
    왜 민주노동당과는 못 합칩니까?

    기가 찰 뿐입니다.. 정말..
  35. 학부생
    2010/03/07 21:29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도저히 용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실망'은 '기대'에서 나옵니다.

    그만큼 기대가 컸기에 실망이 어느때보다 큽니다.

    명심하십쇼.

    조선일보는 공감과 포섭의 대상이 아닙니다.

    분명 확실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저, 정치인이라는 포지션이 마치 작두를 타는 듯 위태롭기 그지없음을

    보여주는 한편의 소묘라고 일단 생각하렵니다.

    그러나 잊지 않을 것입니다.


    기억해 주십시오.

    당신은 진정한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부탁합니다. 조선일보와의 그 어떤 접촉도 끊으십시오.

    조선일보를 비판하면서도 정작 조선일보의 글을 기고하는 것에는

    그 어떠한 지적 긴장도 느끼지 않는 세태를 비판했던 강준만씨의 지적이

    옳은것이었음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되실 필요는 결단코 없습니다.


    - 여전히 노회찬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한 학부생이...
  36. 크리스천
    2010/03/07 21:39
    참석 그 자체가 아니라 참석에 이르는 고민 그 자체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노회찬님의 사회적 신분 정도이면 악질적인 조선이라고 해도 참석을 해서 나름의 격을 맞추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참석에 대한 님의 고민과 성찰 그리고 국민의 시선을 염두에 두시는 생각의 과정 그 자체가 참으로 가치있다고 봅니다. 참석 그 자체의 여부에 대한 비판과 찬성에 그리 개의치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37. 언니다
    2010/03/07 22:12
    참 어이없는 변명에 짜증만땅이요 퉤!!
  38. ryders
    2010/03/07 22:21
    저는 그동안 노회찬씨의 전폭적인 지지자였습니다.

    또한 많은 386세대 의원들에게 많은 기대를 했다가 실망했다가 하는 과정을 수도 없이

    반복해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386의원들이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 버린 것처럼 노회찬씨도 이제 어른이

    다 된것 같습니다.

    저는 그날 시민단체 총회에 참석해 자원활동을 하다가 이 소식을들었습니다.

    그 곳에도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학계, 종교계 등에서 여러 분들이 오셨었습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리로는 `그래,다원화 사회에서 여러 사람들과어울려 살아야하고, 다 같은 구성원이니까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 가슴에선 화가 나는 건 제가 편협하기 때문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섣부른 판단보다는 좀 더 생각할 문제인 듯 합니다.

    어떻게 되든간에, 불판을 가는 일은 못하시더라도 닦는 일은 하시겠죠.

    건투를 빕니다.
  39. 실망했습니다.
    2010/03/07 22:33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곳에선 갓끈을 고쳐 매는게 아니죠..

    다가오는 선거에서 새로운 일꾼이 되시길 마음으로 바랬지만,
    저의 생각과는 다른 길을 가는 거라 생각됩니다.
  40. 윤감
    2010/03/07 22:59
    실망했지만 지지철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표님 용산참사때 망루에 오른 분들을 조선일보가 어떻게 묘사했습니까.
    우리 노동자들을 조선일보가 대체 어떻게 묘사했습니까.
    미친소 파문때 조선일보가 시민들을 어떻게 폭도로 몰았습니까.
    그걸 아시는 분이 그렇게 행동했다는데 대해선 실망스럽습니다.
    원리원칙에 대해 칼같으시고 그래서 진보대연합도 어렵지만 바른길로 가겠다고
    하시던 말씀과는 조선일보 행사 건은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이방원 스타일이십니다.
    서울시장 건승하시려면 왜 대표님 지지자들이 분노하는지 제대로 아시길 바랍니다.
    생각 추스르시고 건투를 빕니다.
  41. 송기영
    2010/03/07 23:15
    오랜 지지자로서,
    노회찬님의 사려 깊은 생각과 용기 있는 이번 행동에 지지를 보냅니다.

    정적이라 할지라도 공은 공이고 과는 과라는 것을 인정할 줄 알고,
    필요하다면 인간적인 예의를 갖출 수 있는 사회야말로
    진보신당이 추구하는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일보 자체를 어떤 타협도 불가능한 절대악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타파하면 세상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는 시각 = 빨갱이를 절대악으로 규정하고 그것만 타파하면 세상에 평화가 찾아온다고 믿는 시각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둘 다 경직되고 편협한 생각이며, 꼭 필요한 사회적인 소통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을 존재하게 한 '우리 안의 조선일보'가 아닌가 합니다. 그것을 극복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시대 진보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과제일 것입니다.
    • 나원참
      2010/03/08 02:40
      조선일보내부에서 그어떤 자성의 목소리도 들려오질 않습니다 그어떤 태도의 변화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조선일보는 상종못할 절대악입니다
    • 그리소
      2010/03/08 08:43
      아주 한가하십니다
      거악을 상대로 싸우면서 폼은 다 잡으시네요

      우리 안의 조선일보요?
      코웃음 납니다
      상대는 도끼들고 사람들을 베 나가는데
      면도칼에 손 베였다고 쩔쩔 매는 꼴이네요

      노회찬씨 정말 실망입니다
      서울시장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자들을 분열시키고
      지지자들이 진영논리로 억지로 자신을 방어하게 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게 만들겁니다

      지지자들이 더 욕보게 되는 상황이 된다 이거에요

      정치인들 가끔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하면서
      이건 내 소신이오..하고 입 앙 다물때 보면
      다 리틀 김영삼 같다는것만 아십시오
      추미애도 그렇고

      좀 경쾌하고 쉽고, 굵직하게 갑시다
      너희는 잘 몰라서 그래 이러면서
      개 폼 잡지 말고
  42. 그렇게까지 했어야 합니까??
    2010/03/07 23:25
    그렇게 조선일보를 품었기에 앞으로 대성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수구보수들을 그들이 표현하는 잃어버린 10년간 품어오지 않고 홀대했기에 정권이 교체되고 나서 좌파,빨갱이로 몰리면서 결국은 개혁,진보진영은 온갖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아직도 현재진행형이구요~청산하지 않고 지금까지 끌어온 결과 결과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게 되어 버렸습니다. 오히려 계속 퇴보하고 있는중이죠~

    우리가 진정 바라는것을 이룰려고 한다면 버릴것은 과감히 버리고 가는것이 필요합니다.
    버리지 않고 가져갔기에 늘 당하는겁니다~
  43. 노회찬 당신이 그러면안되요
    2010/03/07 23:27
    노회찬도 결국 정치꾼 다 됐네. 이 궤변. 말도 안돼는 개소리.. 폐간해야할 신문사에 찾아가서 축하를 해줬다? 그리고선 하는말이 생각은 달라도 축하는? 뭔 개소리를해.. 조선이 폐간해야 당연한거지.. 아 진짜 탈당해야겠네.. 노회찬 이사람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휴.. 짜증나네 진짜
  44. 나는
    2010/03/08 00:08
    급진적인 사람이지만 노회찬의 행동을 이해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비판도 이해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택하라면 노회찬의 행동이 더 낫다고 본다. 노회찬은 조선일보와
    앞으로도 계속 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더 쿨해져야 한다.

    노회찬이 조선일보 기념식에 간 걸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좀더 생각해보면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너무 침소봉대한다는 느낌이다. 좀 심하게
    얘기하면 진보진영의 이분법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45. 권재우
    2010/03/08 00:11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논리 치가 떨리네요.
    호랑이를 잡으려면 우리가 힘을 합쳐 잡아야지 굴에 들어가면 백이면 백 잡아 먹힙니다.

    이유는 정말 개인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다만 그 조선일보가 노회찬 개인을 초청한 겁니까? 진보신당 대표 노회찬을 초청한 겁니까? 이해하기엔 당신이 내 뱉은 말과 행동으로 감명받았던 사람으로 분노마저 느낍니다.

    당신의 유사한 논리와 미사어구에 치가 떨립니다. 죄송합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라고 말하면 될 것을 너무 길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안에 조선일보가 많은 것을 걱정하지 마세요. 그건 당신에게 훈장입니다. 그만큼 당신을 지지했고, 응원하고, 바르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이제부터는 당신안의 조선일보부터 걱정하세요.

    "조선일보의 90주년을 위하여"
  46. 미운오리
    2010/03/08 00:26
    노대표님!!
    너무 옹색한 변명아닌가요??
    아버님 상에 오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는 따로 표현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아버님 상에 문상오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를 서두에 적은 것은 본인이 친일조작일보 90주년 행사 참석을 희석시키기 위한 옹졸한 방법이라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리고 마은혁판사를 생각해 참석하셨다고요.
    그동안 진보신당 대표로서 친일조작일보의 행태를 모르셨습니까?
    그 신문의 더럽고 추악한 행태를 모르셔서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겁니까?

    정말 실망입니다.

    한때 같은 동지라는 생각을 가졌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동안 한때 동지라 생각했던 사람드의 배신이 많았지만 노대표에게 마저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가 막히네요.

    옹색한 변명하지 마시고 솔직한 심정을 알려주세요!!
  47. 3
    2010/03/08 00:55
    열린 시각을 가졌다고 자처하던 사람들이 변절하는 모습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봐왔던가.

    강철 서신을 쓰던 자가 뉴라이트로 가고, 김문수가 한나라당으로 가는 모습, 이재오가 4대강 사업 전도사가 되는 모습을 우리는 어떤 눈으로 봐왔는가.

    이제 더이상 그런 모습은 보고 싶지가 않다.

    꽉 막힌 인간을 보고 싶다. 결코, 절대로 변하지 않는 인간을 보고 싶다.

  48. 2010/03/08 00:56
    다 처음에는 그렇게 발을 들이기 시작하는 법이죠...마음가짐이 달라졌다는 신호죠...조선일보라...참 궁색하군요..글아라는게...
  49. daewonyoon
    2010/03/08 01:15
    믿겠습니다. 계속 믿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50. 만보
    2010/03/08 01:40
    연구소 출판기념회와 조선일보 창간기념일을 함께 묶어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사로 보는 시각이 참 신선하네요. 조선일보의 논조가 틀림을 확인시켜주기위해 조선일보 기념식에 가셨다는건가요? 이건 또 무슨 궤변입니까 정말.....기사를 본 직후 노회찬대표의 해명글?을 기다렸는데 이 글은 더 실망만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심상정 의원한테 피해나 않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51. 꿈틀이
    2010/03/08 01:48
    생각이 다른 것과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잖습니까. 좆선일보가 단지 논조가 다를 뿐이라면 누가 문제를 삼겠습니까. 노대표님이 참석하신 자리는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현재 진행형 매국노가 탄생한 것을 축하고 영원하길 자축하는 그런 자리에 참석하신 겁니다. 이게 어떻게 장례식에 참석한 마판사 건과 비유될 일이며 어떻게 그런식으로 해명될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일제식민 X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서 최악의 살인마가 '일본제국주의 만세'라는 연설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자축하고 축하하는 그런 자리아녔냔 말입니다.

    어쨌든 사람이 신이 아닌이상 실수는 하는 법이고, 이번 만큼은 노대표님이 아주 큰 실수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대표님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100%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더구나 노대표님만큼 믿음이 가는 정치인이 없기도 하구요. '누구 보단 낫다'따위의 어부지리에 안주해 있을 분이 아님을 믿으며 계속된 지지와 신뢰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노대표님의 글이 해명이 아닌 사과 였다면 없었던 일로 치부하며 이런 댓글도 남기지 않았을 거라는 아쉬움을 전합니다.
  52. 노회찬은
    2010/03/08 02:27
    조선일보에 대해 앞으로는 '다르게 대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나는 그것을 지지한다.
    앞으로는 당당히 조선일보와 더 싸우라.
    • 나원참
      2010/03/08 02:44
      노대표님이 언제 조선일보와 싸웠습니까?
      조선일보와 싸웠다가 피본 사람들 많지만 노대표님은 아니죠
  53. 다리미
    2010/03/08 03:13
    ㅎㅎㅎㅎ 정말 이 글의 압권은..
    자신을 비판하는 자들에 대해 '우리 안의 조선일보' 운운하는 작태이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태도이다.

    노회찬을 비판하는 이들은 진보의 이름을 달고 있는 자가 파쇼의 기관지 생일잔치에 가서 와인잔 치켜들며 축배를 들었다는 것에 분노한다.
    이에 분노하는 것이 과연 우리안의 조선일보인가?

    어쩌구 어쨰? 뭐와 뭐를 분리한다고?

    김종철은 좀 쿨해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존나 쿨한 색히들은 쿨해서 정말 좋겠다.

    나는 핫하다.

    어쩔래, 이 쿨한 인간아!!
  54. 노회찬만세
    2010/03/08 04:34
    이 소식을 보고 설마라고 했는데ㅠㅠ
    어쨋든간에 조선일보창간90주년에 가신게 사실인데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암튼 전 노회찬님을 계속응원하겠습니다만
    이런 문제가 디시나온다면 생각해봐야겠지요

    힘내세요 화이팅
  55. 좌의정
    2010/03/08 06:02
    나무냐? 숲이냐? 상황이 좀 흥미롭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순수하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진보라는 진영이 솔직히 많이 힘들죠.

    정작 이런 상황을 반기는 자들이 누구일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군요.



    좌우간 지지자는 아니지만 노회찬씨 같은 정치인 보기가 손꼽을 정도로 힘들죠.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들렀습니다.

    전반적으로 더럽고 각박한 사회입니다. 음..무슨 의미인줄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56. 그리소
    2010/03/08 09:04
    우리 안의 조선일보에서 아주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의 조선일보 없애주시려고
    조선일보 창단식에서 함께 와인잔을 드신거에요?
    아주 눈물이 줄줄 납니다 고마워서요
    노회찬대표님의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제 안의 조선일보가 깨끗이 정화되는 느낌이더군요

    지지자들에게 제일 미안한 줄 아셔야 됩니다
    지지자들 온라인에서 힘겹게 지지논리 펴야 되는데
    잘 먹히지도 않고 얼굴 빨개지고 있어요

    도대체 거긴 왜 간 겁니까!
    본문 글을 몇 번을 읽어봐도 왜 갔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57. hiya
    2010/03/08 09:31
    나름 요약해보겠다.

    1`. 우리 아부지 돌아가셨다. 너무 쪼지 마라.
    2. 왜 나만 갖구 그래?
    3. 알고 보면 조선일보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괜찮은 넘들이다.
    4. 니들이나 조심해라.
  58. 해산
    2010/03/08 09:47
    이해가 안되네,,,,,,,,,,,,,,
  59. 미토
    2010/03/08 09:57
    남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본인에게도 적용하시죠.
    그러면 답이 나옵니다.

    그렇게 신랄하게 비판하던 사람들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이번 사건에 적용해 보시죠.

    사람들이 지지했던 이유가 바로 그것 아닙니까?
    그 이유를 말끔히 지워주셨네요.
    원칙없는 지도자만큼 부끄러운 지도자가 없습니다.
    그를 따르는 자들을 박쥐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조선일보가 기자건, 한나당 의원이건
    좋을 사람일겁니다.
    그 "좋은 사람"에 혹한 사람들이 어디 한둘입니까?
    역사에 무어라고 기록될지 생각해 보세요. 부끄럽습니다.
  60. maumssi
    2010/03/08 10:21
    참나...지방선거 연대를 진행중인 민감한 시기에 이런 분란을 자초하시고도 비판의 목소리를 조선스럽다고 매도하시는 그 뻔뻔함이 존경스럽습니다. 촛불정국을 통해서 노대표님께 호감을 가지게 된 촛불들이 조선일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모르시는군요. 우리안의 조선일보라구요? 전 이 사과문에서 조선일보의 논조를 보았습니다. 사과하는듯 하면서도 교묘하게도 반성이란 없는 논조말입니다.
  61. 바로알자 신천지
    2010/03/08 10:34
    약 2년전 문화방송 MBC가 방송한 PD수첩이 <수상한 비밀 신천지> 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내용을 보면 [예수교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마치 ,가정파탄의주역, 청소년 가출및 비행조장, 공금횡령,감금,폭행을 자행하는 비사회적, 광신적 종교집단 으로 매도한 방송을 한적이 있었다.
  62. 애벌레
    2010/03/08 10:39
    변명과 꾸짖음...
    잘 읽었습니다...

    정말...잘나셨습니다..
    부디 오래 사십시오...
  63. 초짜
    2010/03/08 12:13
    어찌되었던 이번 소동으로 인한 분란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습해 나가셔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힘내세요. 당신께서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을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64. 해명글이 마치
    2010/03/08 13:38
    조선일보식 글쓰기를 보는 듯 합니다. 해명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사과도 아닌 듯이...

    선거가 다가오고 자리에 연연해서 정치적 소신마저 버리던 과거의 이재오 김문수가 생각나네요....
  65. 개량주의의 전형이지..
    2010/03/08 15:17
    일제 때 무장투쟁을 하면 일본넘들과 똑같은 넘이 된다 그래서 무장투쟁 대신 일본 넘 밑에서 앞잡이 노릇 하다 힘이 커지면 일본의 계도해야 하지 않겠냐? 일제앞잡이들의 전형적인 주장이지...칼만 안 들었지 노동자 농민을 찌르고 쑤시고 밟고 으깨고 거기에 불까지 지리는 천인공노할 신문이 조선 중앙 동아인데...이의를 제기하니 뭐...파쇼같다 같은 넘이 되지 말자...ㅎㅎㅎ 칼 휘두르는 사람에게 같은 넘 되지 않기 위해 가만히 앉아 있다 되지는 것 밖에 없다
    예의는 예의를 아는 사람에게는 통하는 것이다 노회찬은 그 나이 처먹도록 그것도 몰랐냐? 민주노동당 뛰쳐나가면서 종북주의 운운 하다 왜 민주노동당 경력은 팔아 처먹는데??
  66. 열받네
    2010/03/08 15:59
    생각할수록 열받네
    수구꼴통들 친목다지기에 가서 굽신대는거 비판하는 사람들을
    졸지에 조선일보와 동급으로 만들어버리는 말장난을 하네
    와 진짜 이사람 이런사람이었나
    제목은 사과인데 내용은 자기정당화 궤변 늘어놓기 뿐이네
  67. K.M
    2010/03/08 17:02
    진보신당 지지자도 아니고 이념 성향도 중도 보수에 가까운 한 시민입니다만, 이번 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힘내세요. ^^
  68. 누구게
    2010/03/08 17:44
    누군가 가야할 길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 명함 각서를 썼으며,
    브라질 룰라 대통령도 대통령 당선 후, 자신은 이제 노동자만의 대통령이 아닌,
    브라질 전부의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보수도 진보를 껴안고 있습니다. 아니 최소한 껴안는 포즈는 취하고 있습니다.
    진보 역시 보수(진정한 보수라고 생각되지 않지만)를 껴 않는 포즈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치가는 현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상만을 논하며, 현실에서 무기력한 사람은 정치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철학자만으로 충분합니다.

    노회찬 후보님 꼭 서울시장 후보 당선을 기원합니다.
  69. 겐마
    2010/03/08 19:00
    역시...


    진보의 적은 진보군요...ㅡㅡ
  70. 겐마
    2010/03/08 19:04
    애초에 이 블로그의 다른 중요한 글들에는 댓글 하나 안달리면서...


    이슈화된 이런 글에만 왕창 달려들어 댓글달고 있는 이 현실...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71. 맥가이바
    2010/03/08 22:55
    우리나라 사람들 일본 싫어하죠.. 실제 일본 와서 살아보니 그 싫어하던 대상의 실체가 없음에 갑갑합니다. 결국 우리가 싫어하는 일본이라는 것은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여전히 지 잘났다고 주장하는" 짓거리이죠...
    우리 안의 조선일보란,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머 이런거 아닐까요? 현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부풀리며, 자기에게 불리한 증거는 애써 감추거나 외면하는...
    과연 이제까지 이런 짓 안해 본 사람/조직 있나요?

    노대표님이 조선일보 기념식에 간 것과 나X원이 자위대 기념식에 간 것은 결국 똑같은 것이지요. 하지만 전 사람들이 나X원을 단지 자위대 행사에 간 것 때문에 싫어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은 한가지 행동만으로 판단할 수 없기에..

    진정한 진보주의자 여러분! 단어 하나에 꼬투리 잡아 시간낭비 하지 말고 전체적인 문맥과 행간을 보자구용.
  72. ring
    2010/03/09 03:50
    내눈에 이끼가 덮인건지 노회찬씨 입에 똥이 묻은건지 이것을 확실히 구분해야 겠군요.

    노무현의 모든것을 비난해온 노회찬씨가 자신에게 향한 조소와 멸시의 손가락은 모두 무시하고 부수며 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받아드려도 되겠는지요?

    공당의 대표자로서 좃선 기념식에 참석한 것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변명이 무척이나 구차하군요.

    '호랑이를 잡으로 호랑이 굴로 들어간다' 며 한나라당에 입당했던 이재오 김문수가 오버랩 되는군요.

    하긴 댁이 당적을 한나라당으로 바꾼다해도 난 크게 놀라진 안을게요.

    p.s. 더 한심한건 여기에 상주하며 '노회찬의 다른 좋은 글에는 댓글하나 안남기고 왜 여기서만 지랄이야' 라며 징징거리는 진보신당 똘추들을 보면 웃음도 안나와요. --> 그러니 어지간히 좀 해라 응?
  73. 겐마
    2010/03/09 07:51
    뭐지?윗사람? 결국 노회찬씨가 조선일보축하행사에 참석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진보신당이 싫은 찌질이임을 걍 증명? 여기까지 와서 "진보신당똘추"란 단어 써가며 참 애쓴다..ㅋㅋ
  74. 뽀로로
    2010/03/09 08:21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가셨군요.
    잘하셨삼,
  75. 음흠
    2010/03/09 10:14
    캬.. 조중동이니 한겨레니.. 한나라당이니 진보신당이니.. 관심없는 사람이지만..

    글자체는 정말 명문이네요.. 싸우면서 닮는다.. 우리안에 조선일보가 있다..
  76. 실망
    2010/03/09 13:06
    실망입니다. 마판사의 항의차원이라는 글을 조선일보가 보면 크게 한번 웃겠습니다... 항의와 축하 부조화스럽군요... 조선일보에 대한 인식의 차이겠죠...
    논조를 바꿀수 있는 신문 vs 권력과 자본에 결탁하여 패악질을 서슴치 않는 신문
  77. 허생
    2010/03/09 23:41
    "우리 안의 조선일보"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참 모르겠군요. 다음엔 "우리 안의 이명박"을 위해 청와대 한 번 가시죠.
  78. 헐...
    2010/03/10 10:48
    노통때 거의 모든 정책에 대해서도 그렇고 지금도 같은 야당이라도 잘못하면 단두대에 올려놓은듯 비난을 쏟아내시면서 본인에겐 정말 너그럽군요. 게다가 각계각층 다 언급하시고 김대중 대통령 영부인님 전보까지 언급하시다니...물귀신작전이신가요??변명의 꽃을 피우시는군요.
    비굴해보이십니다.
    정말.. 총선후 당신이 낙선하고 TV를 보면서 노원구민들을 원망하며 눈물흘렸던 제 자신이 참 싫어집니다.
    그밥에 그 나물... 정치꾼이었을 뿐 인것을....
  79. 이런 인간 때문에
    2010/03/11 09:05
    이런 인간으로 인해 피땀흘려 노동자 농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서와 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싸워 온 사람들이 도매급으로 엄청난 피해를 보는 것이다
    이른바 노동열사 농민열사 민주열사 민족열사 등등으로 불리워지는 사람들...
    자신의 몸을 불태우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목을 매고 이런 극단적인 투쟁을 해서 겨우 진보정당이 생겼는데 느닷없이 "종북주의" 운운하며 조선일보에 정보 흘리고 명분 쌓기에 들어가더니 급기야는 조선일보 9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가?
    이게 조선일보 기자 개개인을 만나는 것과 같은 의미인가??
    그렇게 조선일보 90주년 기념행사에 간 게 떳떳하다면 왜 당원들에게는 대놓고 조선일보 구독을 권유하지 못하는가? 당신만 품질이 최고다 라고 생각하고 당신의 지지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그렇게 주둥이로 강조한 차별성은 90주년 간 걸로 인해 당신 주둥이는 개주둥이 보다 못하다는 게 만천하에 증명이 되었다
    당신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여느 정치인과 다른 점을 피를 토하며 강조해 오다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고 개소리를 하는가? 주둥이 닥치고 인간부터 되라
    당신은 영원히 인간말종 새기야
  80. 마루솔
    2010/03/11 19:39
    노회찬 대표님은 틀리셨습니다
    노 대표님 저는 진보신당을 후원하고 또한 당원으로 활동은 하지 않지만 당원으로 가입되어있는 사람입니다. 노 대표님은 조선일보라는 많은 국민들이 반감정을 가지고 있는 신문사에 가셔서 덕담을 하셨다고 했는데..그 덕담은정말 큰실수인 부분인것같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잦은 말실수로 조선일보에서 얼마나 구설수가 됬는지 잘 아시지 않습니까..진보 국민감정을 생각하셨다면 조심스러운 덕담을 하시는것이 옳았습니다.
    의미가 어떻게 전달되던간에 빌미를 준 덕담은 큰 실수하신것 같습니다.
    앞으로 구설수에 오르시지 않게 조심하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이번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신문사의 직원,기자, 논설위원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회사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이상 기자들이 아무리 바뀌어봐야 소용없는 일일것이라 생각합니다. 달라져야 할것은 정작 정치인들 입니다.

    굉장히 어리석은 축하행사 참석에 대해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보수를 혐오하는 국민들 사이에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조선일보를 무엇을 바꾸고 싶으신지요.. 앞에서 이야기 드렸듯 바뀌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와 또한 감정과는 다른 축하행사 참석이라 하셨는데..이것이 정치인들이 크게 실수하는 한 부분입니다. 노회찬 대표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행사은 신중해야했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국민감정을 무시하고 모의원을 복당시킨것과 같이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판단미스로 인해 신뢰가 깨질수 있음을 진보성향의 정치인들은 알아야합니다.

    우리 안에도 조선일보가있는것이 아니라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범한것이 더 잘못된일이며 다 떠나서 행사참여의 의미 자체도 그자리에 참석했던 정치인들 모두의 판단미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노회찬 대표님의 이야기가 변명으로 느껴집니다. 거기 가있던 정치인들의 자기합리화 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몇일 많은 생각들을 해봐야 할것 같네요..이번일은 정말 마음 아픕니다.
  81. 띵야
    2010/03/13 02:27
    쪼잔한 양반...
    레몬펜(웹서비스의 일종. 모르시는 분을 위해...)이 달려있어 레몬펜으로 밑줄 그어가면 쪽지 달았더니... 레몬펜 서비스를 삭제해 버리셨네...
    쪼잔하기는...
    두서없지만, 여기다 정리해 드리겠소...
    ------------------------

    쪽지:노회찬 씨의 말도 들어보도 않고 비판한다고 할까 봐 밑줄쳐 가며 읽으면서 쪽지 붙입니다.
    쪽지를 붙이다 보니, 말꼬리 잡은 느낌도 없잖으나, 말이란 것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점도 있으니 전체적인 비판은 다른 곳에서...

    쪽지:정리하면, 저들도 관용(?)을 베푸는 데 내가 화답한 것은 잘못이 없다! 당신의 위치가 좃선쓰레기와 맞먹을 정도가 된다고 보십니까? 착각도...ㅡ.ㅡ

    원문(o라고 표기):그리고 마판사사건의 보도태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라도 참석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쪽지(r이라고 표기):됐네! 그럼, 회견 한번 하고 갔으면 됐잖습니까?
    요즘은 항의를 박수치면서 하남요?

    o:만나서 설득하고 토론하고 항의하는 일이 다반사
    r:기념식에 가서 설득하셨습니까? 토론하셨습니까? 항의하셨습니까?
    좃선의 영향력을 생각할 때, 아무 제스처없이 갔을 때는 어떤 그림을 만들어 줄지 몰랐습니까?(그렇다면 더욱 더 공당을 이끌 능력이 안 되시는 거고...)

    o:의례적인 일
    r:이용은 당하지 말아야지요.
    하다못해 대놓고 성명을 발표하기가 어렵다면 최소한의 무언의 시위의 방법도 있잖습니까?(화환에다가 '민족정론지로 거듭나시길...' 이런 걸 박아서라도...)
    똑똑하신 분이니, 명분을 잃지 않으며서 실리를 챙길 방법은 많지 않습니까?

    o:다양한 분들이 많이 참석
    r:또 그 소리! 그래서 나는 죄가 없다?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나 정동영 씨가 간 것은 뭐라 안 합니다.(그 사람들은 이쁘고 노회찬 씨는 미워서?)

    o:오직 저 한사람
    r:결론은, '그래서 억울합니다!'?

    o:대표적인 논객 한분
    r:돌려놓을 자신이 있다? 이건 지켜보겠고...

    r:어찌되었건 좃선쓰레기한테 갈 때에는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 않나? 아직도 그걸 몰랐다면... 가망이 없는 거고...

    우리안의 조선일보에 대해...
    r:어찌되었건 마지막 부분은 그나마 우리가 늘 되짚어 봐야 할 당연한 말씀! but, 그 하나로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기엔 역부족!

    r:그렇게 떳떳하면, 그렇게 손에 끼고 노시던 트위터에도 일언반구가 없었습니까?
    또한 그렇게 일이 커지고도 겨우 요 정도 논리를 펴는 데에 하루 이상이 필요했습니까?(애당초 아무 생각이 없다가 나중에 논리를 정리했다 해도 너무 긴 시간 아닙니까?)
    노 회찬 씨가 진보신당의 대표는 맞습니까? 이 일이 있고 당 차원의 어떠한 얘기-하다못해 확인해서 공식 논평을 하겠다는 언급조차-도 없이, 당원들조차 헷갈려 하고 있었을 까요?(당에서도 입장 정리가 안 되었던 겁니까?)
  82. 띵야
    2010/03/13 02:30
    노회찬 대표의 행보도 문제지만, 변명도 그다지 진실성이 느껴지지 않고, 게다가 이른바 당 대표가 구설에 올랐는데도 아무 공식 입장 발표도 못하는 진보신당에 대해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들의 진실성을 믿어야 할지...
    게다가 요즘과 같은 민감한 시기에, 이렇게 까지 해석하고 싶지 않지만, 더불어 진보신당의 ㅅ의원에 대해서조차 진실성에 의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참 많은 일을 하셨네요...
    하여간, 앞 날에 좆선쓰레기의 서광이 비치시기를 기원합니다.
  83. 꼬맹이삼촌
    2010/03/15 17:0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응원합니다!
  84. No.44
    2010/04/16 05:07
    그냥 한줄요약 해드릴께요. 긴글 읽기 싫어하는 분들 위해서.

    '나 조선일보 갈수도 있는거고, 그런걸로 까면 너도 조선일보같은 사람임'

    이게 사과문입니까? 변명문이지. 이런사람이 오십보백보론을 운운한다니 치가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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